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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봇’ 패스트푸드 업계에 새바람햄버거의 질, 위생, 신선도 등에서 경쟁력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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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11  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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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요리사를 대체해서 버거봇을 쓰게 되면 직원을 고용함으로써 투입돼야 할 인사관리 비용을 비롯해서 보험 가입, 경영책임 등의 부가적인 비용을 없앨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햄버거를 척척 만들어 내는 로봇이 생겨나면 패스트푸드 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우선 햄버거 로봇은 패스트푸드 판매점 근무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다.

11일 싱귤러리티허브(sigularityhub.com)에 따르면 모멘텀머신스(Momentum Machines)에서 만들어 낸 모멘텀 버거봇(burgerbot)은 생김새가 휴머노이드와는 거리가 멀다.

버거봇은 일종의 햄버거 만드는 조립라인에 더 가깝다.

조립 라인을 따라 토마토, 빵, 고기류 등 햄버거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는 자동화된 용기에 담겨있다. 버거봇은 이들 재료를 햄버거 제조에 알맞게 슬라이스를 뜨고 네모나게 자른 다음에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바로 이것들을 조립한다.

로봇들이 점차 종전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분야를 거침없이 잠식해 오고 있는 것이다.

버거봇은 햄버거 제품의 균일화와 위생적 제조를 가능케 한다. 아울러 이런 이점 때문에 엄청난 수요 창출을 할 수도 있다. 모멘텀 버거봇의 경우 10초에 햄버거 하나씩을 생산한다. 시간으로 따지면 한 시간에 360개를 만들어 낸다.

속도도 빠르지만 퀄리티도 대단하다. 버거봇을 이용하면 더 나은 신선한 재료를 바로바로 쓰고, 또 조달할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햄버거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모멘텀사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햄버거 제조 라인에 투입되는 비용은 일 년에 대략 13만5000달러가 들어간다. 여기에 종업원들은 아주 복잡한 조리 환경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머리에 모자를 쓰고, 미끄럼 방지 신발 등을 착용하고 일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다.

이러한 사람 요리사를 대체해서 버거봇을 쓰게 되면 직원을 고용함으로써 투입돼야 할 인사관리 비용을 비롯해서 보험 가입, 경영책임 등의 부가적인 비용을 없앨 수 있어 효율적이다. 여기에 들어갈 자금을 더 나은 서비스에 투입한다면 가게 운영에 더욱 성공적일 수 있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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