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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청소기 업체 '니토 로보틱스', 사업 폐쇄독일 포베르크 지난 2017년 인수...구조조정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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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02  14: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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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포베르크 그룹(Vorwerk Group)’이 지난 2017년 인수한 미국 로봇 청소기 업체인 니토 로보틱스(Neato Robotics)를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토 로보틱스는 3명의 스탠포드 출신이 지난 2005년 공동 설립했으며,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아이로봇과 경쟁해왔다.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이 회사는 모서리 등 까다로운 부분을 꼼곰하게 청소할 수 있는 ‘D’ 모양의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을 로봇에 통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2011년에는 로봇 청소기에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했다.

최신 로봇인 니토 D10은 니토 D5보다 60% 더 많은 먼지를 청소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알레르겐)과 미세먼지 입자를 99.97%까지 캡처하는 트루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하고 있다. 한 번 충전으로 2700평방피트까지 청소할 수 있다.

니토를 폐쇄하기로 한 것은 포베르크의 2025년 구조조정 전략의 일부다. 포베르크는 독일 사무실에서 진공 및 다른 로봇을 판매하는 데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베르크는 성명서에서 "니토는 지난 몇 년 동안 청소 로봇 분야에서 포베르크의 제품 개발에 귀중한 경험과 혁신을 가져왔다. 하지만 미국에 초점을 맞춘 전자 상거래 및 오프라인 소매 부문에서 니토의 독립적인 판매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또한 몇 년 동안 자체적으로 설정한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니토의 구조조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폐쇄되면서 전 세계 98명의 직원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포베르크는 니토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프라 보안을 최소 5년 동안 보장하기 위해 밀라노에 있는 14명의 팀을 인수할 것이다. 필요한 수리를 위한 예비품 및 소모품 부품과 서비스의 가용성도 최소 5년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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