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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로버스트닷에이아이, 창고용 로봇 카트 시스템으로 268억원 유치인텔 마이어리드 VPU사용···저렴하게 많은 모델 실행·이미지 사전 처리·SLAM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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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4.27  12: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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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스트닷에이아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탑재한 카트시스템. (사진=로버스트닷에이아이)

미국 로버스트닷에이아이(Robust.AI)가 시범사업 고객들을 위한 로봇 공급 규모를 확대하면서 2000만달러(약 286억원)를 유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버스트닷에이아이(로버스트.AI)의 창업자들은 창업 초기에는 하드웨어까지 만들 생각이 없었다.

로드니 브룩스 로버스트.AI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하드웨어는 어렵다. 이를 규모에 맞게 실행하는 것은 더 어렵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이 필요하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 사람들이 순수한 소프트웨어 플레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다른 복사본 제작시 한계 비용은 무료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의심할 여지도 없이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였고, 그 다음에는 아이로봇과 리씽크 공동 창업자로 일해 본 그의 오랜 로봇 하드웨어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한 복합적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리씽크를 폐쇄한 것은 이를 더욱 그렇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브룩스 교수의 제자였던 앤서니 쥴스 공동 창업자는 “우리는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가 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공간을 보기 시작했고 사람들에게 혁신적인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결정했다. 일단 우리가 그것에 흥분하게 되자 우리는 매우 표준적인 제품 작업을 했다. 무엇이 이 공간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말로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무엇이 약점인지 이해하기 위해서였다. 우리는 무엇이 가치 있을지에 대한 꽤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언젠가 내가 말 그대로 로드니에게 ‘회사를 세울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당신은 그것을 싫어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가 하드웨어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리고 마침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로봇을 만들어 내놓았다.)

지난 2019년 5월 설립된 로버스트닷에이아이는 매우 일반적이고 경쟁이 치열한 창고 공간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아마존의 키바 인수를 계기로 만들어진 로커스 로보틱스, 6 리버 시스템즈 등 다수의 기업들이 이미 창고로봇 사업 범주에서 큰 족적을 남기고 있다. 이후 이 사업 범주는 모든 로봇 분야에서 두말 할 것도 없이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성장했다. 이는 ‘리씽크’를 이끈 개념을 바탕으로 한 인간-로봇의 상호작용은 로버스트닷에이아이가 제공하는 제품의 핵심이기도 하다.

로버스트닷에이아이의 자동 창고 카트인 ‘카터’(Carter)는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 제품인 ‘그레이스’(Grace)와 함께 제공된다. 이 회사는 고객에게 로봇서비스(RaaS) 결제 모델과 함께 두 제품을 번들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기업이 원할 경우에는 선불 결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로드니 브룩스는 “로버스트닷에이아이는 우리가 추진하려는 하드웨어를 갖춘 시스템이 시장에 없다는 것을 발견한 후 이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는 “반도체 업계는 무어의 법칙이 끝나면서 지난 몇 년간 상당히 노력했다. 우리 로봇에는 초당 4테라플롭스(1초에 1조번의 부동소수점 연산속도)를 제공하는 인텔의 마이어리드 시각처리 장치(VPU) 8개가 라이다 가격으로 탑재돼 있다. 이로써 수많은 모델을 실행할 수 있고, 이미지 사전 처리도 할 수 있으며, 훨씬 더 나은 SLAM(동시 위치확인 및 지도제작)도 실행할 수 있다. 세상을 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 이해하고, 세상에 대한 더 풍부한 설명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이를 위해 드는 비용은 저렴하다”고 말했다.

이날 로버스트닷에이아이는 프라임 무버스 랩이 주도하고 퓨처 벤처스, 에너지 임팩트 파트너스, 재즈 벤처스 및 플라이그라운드 글로벌이 참여한 2000만달러(약 268억원) 규모의 A-1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재즈 벤처스와 플레이 그라운드 글로벌은 2020년 후반에 이 스타트업의 1500만달러(약 201억원) 규모의 A시리즈 투자 유치 행사를 이끌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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