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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간기업 '아이스페이스', 달 탐사 착륙선 안착 실패아랍에미레이트 초소형 탐사 로버와 일본 다카라토미 변형 로봇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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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4.26  16: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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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페이스의 달착륙선 성공 단계(마일스톤). 9단계를 넘지못했다.

일본 우주 스타트업 아이스페이스(ispace)가 작년 12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한 달 탐사 착륙선이 달 표면에 안착하는 데 실패했다.

이 달 착륙선에는 아랍에미리트의 초소형 탐사 로버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장난감 업체 다카라토미, 소니그룹, 도시샤대학(同志社大) 등과 공동 개발한 공 모양의 초소형 달 탐사 로봇(LEV·Lunar Excursion Vehicle, 변형 로봇)이 실려 있다.

이번 달탐사 착륙선은 민간 기업이 최초로 달 착륙선을 보낸다는 점에서 전세계 우주항공산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 다카라토미가 개발한 달탐사를 위한 변형 로봇

아이스페이스는 26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민간 달 탐사 프로그램 ‘하쿠토(HAKUTO)-R’ 미션1을 수행하는 달 착륙선과 지구 임무제어센터(Mission Control Center) 간에 통신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전체 10단계로 이뤄진 미션1 성공단계(마일스톤) 중 9단계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9단계는 착륙선이 달에 안착한 후 데이터를 취득해 지구 임무제어센터와 통신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스페이스 측은 달 착륙 예정 시간이 지났지만, 최종적으로 텔레메트리 상태의 데이터를 취득하는 데 실패했으며, 달 착륙선이 달 표면에 경착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달 착륙선의 추진 연료 추정 잔량이 없는 상태에서 급속하게 강하하면서 경착륙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도 26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민간기업의 달착륙 미션을 활용한 달표면 데이터 취득 미션(LAMPE·Lunar surface data Acquisition Mission for Pressurized rover Exploration)’과 관련해 미션의 수행이 곤란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램프(LAMPE) 수행과정에서 획득한 지식을 향후 달 탐사 연구개발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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