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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태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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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10  20: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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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도 기술력 가지고 홀로서기에 나서야 할 시점"

부천이 전국 로봇산업클러스터 중에서 가장 성공적이라는데 자부심
대한민국 로봇부품 공급처로서의 역할 수행
내년말 개최되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대회 성공 개최에 최선 다할터...

이준태 대표는 옛 동력자원부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상공부, 지경부, 산업부 등을 거치면서 자원분야, 에너지분야, 산업분야, 무역분야 등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로 감사담당관을 마지막으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이후 2011년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업본부장과 상임이사를 거쳐 2013년 11월 제5대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부천지역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중에서는 유일하게 로봇기업과 로봇 부품기업이 밀집되어 있으며, 로봇산업 클러스터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성공적인 운용을 토대로 부천산업진흥재단은 향후 지역로봇융합센터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로봇산업에 투자하기 시작한지 10년을 넘기며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는 부천산업진흥재단과 취임 9개월을 맞이한 이준태 대표를 인터뷰하기 위해 7월 28일 오전 부천에 있는 재단 사무실을 찾았다. 마침 인터뷰하러 가는날이 삼복중에서도 가장 더운 중복날이었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이 하는 일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 부탁 드립니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중소기업청장의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 기관으로 2003년 3월에 부천시의 출연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재단은 관내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관내 중소기업 지원 및 산업육성을 위한 부천시의 정책수립지원, 효과적인 기업지원을 위한 국비 등 외부재원 확보, 기술개발이나 마케팅 등 기업지원사업 계획수립 및 집행, 부천시 공유재산인 부천테크노파크 위탁관리, 로봇박물관인 부천로보파크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부천에는 로봇기업이 많이 있는데 테크노파크에는 몇 개 기업이 입주해 있나.

현재 36개 기업이 있습니다. 부천은 지난 10년간 로봇산업 육성정책의 결과로 로봇기업수가 20개에서 36개로 80%증가하여 로봇기업 전국 점유율 9.8%, 매출액은 1920억원으로 9%를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로봇부품 경우 전국 로봇부품 기업수의 17%를 담당하고 있어 로봇부품 거점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판단 됩니다.

로봇기업들을 위해서 부천시나 재단에서 특별히 지원하고 있는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국가에서 로봇산업을 체계적인 정책으로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 2003년도부터입니다. 부천은 이에 발맞춰 2003년도부터 부천테크노파크에 로봇산업연구단지와 첨단산업연구단 등 2동의 건물을 신축하여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을 시작하였습니다. 기반조성이 완성된 200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하여 2005년부터 2010년까지 1단계 5개년 계획 기간에는 부천로봇공동연구센터사업, 2010년부터 2015년까지 2단계 5개년 계획에는 로봇부품사업화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부천시비 132억원(62%), 경기도비65억원(31%), 국비16억원(7%) 등 총 213억원의 지자체 주도 예산을 로봇산업 육성을 위하여 투입하였습니다. 로봇산업 육성에 투입된 이러한 예산은 어떻게 보면 다른 산업에 비해서 굉장히 많이 지원이 됐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부천 로보파크가 로봇상설전시관으로 유명한데요, 어떤 역할을 하나요?

부천로보파크는 2005년 12월에 국내 최초 로봇상설 전시관으로 개장되어, 연간 8만 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로봇을 주제로 하는 테마 과학관입니다. 로보파크는 단순하게 로봇을 전시하고 관람시키는 전시관의 역할뿐만 아니라 부천로봇기업이 생산한 로봇제품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1일 8시간 동작해야하고, 관람객과 상호작용해야하는 전시관의 특성상 기업에서 생산된 로봇제품들은 로보파크에서 가혹조건의 테스트베드를 거처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재단에서 연구개발과제로 지원하여 제작된 로봇제품들은 최소 1년간 로보파크에서 로봇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로보파크는 또한 미래의 로봇과학자, 기술자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로보파크의 로봇교육은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3500명의 미취학 아동,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봇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로봇대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로보파크에서 운영되는 로봇대회의 특징은 단순한 로봇제작 경진대회가 아닌 로봇프로그래밍 위주의 로봇대회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로보파크의 로봇대회는 휴머노이드로봇을 가지고 창의적인 프로그래밍의 우수성을 경연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내최초 로봇댄스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로봇패션퍼포먼스 경연대회, 로봇아레나(검투)대회 등 연간 3회의 휴머노이드 로봇대회가 개최되고 있고, 로봇대회 종합 종목인 국제로봇올림피아드대회를 1회 개최하고 있습니다.
▲ 지난 6월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성과 발표회장에서 박철휴 단장의 설명을 듣고 있는 이준태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
부천은 로봇 부품 국산화 총괄기관인데 지금까지의 성과는 어떤것들이 있었는지요


작년부터 산업부의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중 로봇부품분야를 우리 재단에서 유치하여 로봇부품분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해외의존도가 높은 액츄에이터, 센서, 제어기 등의 로봇핵심부품을 국산화하기 위하여 부품기업과 제품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으로 부품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검증하고 제품에 적용하고 보급하는 사업입니다.

보급사업 1차년도에는 액츄에이터 그러니까 모터 과제 3개, 센서쪽에 1개, 그리고 제어기쪽에 1개 과제해서 총 5개 과제를 보급사업으로 진행 했습니다. 그중에 5개 사업 모두가 우수하게 종료가 됐는데 그중에 주목할만한 성과라고 할수 있는 것은 액츄에이터쪽에서는 2개 과제가 하나는 스마트폰에 카메라 렌즈 자동화 조립에 들어가는 액츄에이터가 하나가 있습니다. 로보트로라는 회사로 보급사업에 참여를 했는데 그게 의미가 있는게 저희 부천 자체의 R&D사업으로 개발하고 R&D사업이 끝나면서 바로 보급사업으로 진행되었어요. 그러니까 연속해서 처음에 R&D를 우리가 부천 자체 예산으로 지원을 하고 성공된 R&D를 가지고 보급사업으로 다시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S전자에 그 베트남 공장 설비에 전량납품하는 걸로 계약단계에 들어가 있고, 또 한 가지는 DD액츄에이터라고 세탁기 같은데 많이 들어가는 액츄에이터인데요 항공기 시뮬레이터 조정반력장치에 필수적 입니다. 아직 국산화 된적이 없는데 이번에 이것을 국산화 해가지고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에 납품을 해서 페루에 수출된 K-1에 동반 수출이 되었습니다. 시뮬레이터하고 동반 수출이 돼서 시뮬레이터 한 대 가격이 13억 정도니까 부품에서는 굉장히 고가에 납품한 실적이 있습니다. 또 하나 예를 들면 센서쪽에서 초음파 센서를 지금까지는 외국제품을 많이 구매해 사용했는데 국내의 초음파센서 회사로부터 모듈화로 납품을 받아가지고 청소기에 초음파센서를 바꾸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최근 발표한 제2차 지능형 기본 계획을 보면 부천을 부품 국산화 지역거점기관으로 만들어 차후 지역로봇융합센터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 한 말씀 해 주신다면.

현재 9개의 거점센터가 전국에 있는데 부천은 그중에서 특화되어 있는게 지능형 로봇하고 부품쪽입니다. 금년에는 로봇부품산업의 기반조성, 장비구축, 부품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로봇융합부품 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봇융합부품 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은 로봇부품 성능평가 기반구축 및 전주기적인 제품화 지원과 로봇부품 시험평가 인증체계구축, 그리고 로봇부품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 부품기업 네트워크 구축지원 등 로봇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중소 로봇부품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계획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부천은 향후 이러한 지원정책을 통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부품의 공급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난 10년간 부천로봇산업 육성의 핵심이었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지원 특히 경기도의 예산지원이 내년 6월부로 종료되면서 부천로봇산업 육성정책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 재단은 지역로봇산업 육성의 일관성, 계속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천로봇산업의 강점인 로봇부품산업 육성을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사업을 유치하여 로봇부품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입니다.
▲ 2013년 11월 11일 열린 제 5대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취임식 장면
작년 11월 제5대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벌써 9개월이 지났습니다. 취임 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계신 일이 있으신지요?


제가 와서 보니 여기는 어떻게 보면 시스템, 인적 구성도 그렇고, 하는 내용도 그렇고 잘 구축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부천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며 중심을 잡아 주었고, 또 저희 재단이 그것을 기초로 해서 도비나 국비에 발을 들여놨고 그래서 아까 얘기 했듯이 경기도가 여러 가지 여건이 나빠 도비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이제는 산업부 같은 국비부분에 좀 치중을 해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로봇지능부분 개념이지만은 로봇부품을 지원하는 주체가 어차피 산업자원부니까 그쪽에 저희들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인하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신걸로 되여있는데요 동력자원부에서 공직을 하신걸로 되어있는데요 1978년, 자원공학과 졸업하시고 공직에 입문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실습을하러 동력자원연구소에서 했는데 정책부분이 내적성에 맞겠다 그런걸 좀 판단했던 것 같고 그래서 동력자원부에 7급으로 시험봐서 들어 갔고 거기 있다가 동자부하고 상공부가 통합이 됐죠. 그래서 상공자원부로 넘어갔고 그게 여러 가지 이름들로 많이 바꿔서 흘러왔습니다. 공무원생활하면서 제 전공은 자원공학인데, 공무원이라는게 모든 부분의 행정은 똑같거든요. 전문지식분야가 얼마만큼 더 가미가 되느냐 하는 부분이니까 자원분야에서 출발 해가지고 산업부에서도 있었고 에너지산업부분, 그 다음 무역부분 전반적으로 다 조금씩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나오기 전에는 법무담당관도 해보고 감사담당관도하고 그렇게해서 많은 경험이라던가 소중한 부분들을 축적 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계셨던데가 광업등록사업소 소장으로 계신건가요?

소장하다가 감사담당관으로 있었습니다.

인하대에 자원공학과가 아직도 있나요?

예. 자원공학과가 일부 있다가 폐지 되었다가 우리나라 같이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는 이게 굉장히 소중합니다. 그런데 짧은 생각으로 일부 대학에서 폐지를 했다가 다시 또 우수한 학생을 유치 하기 위해서 국비에서 장학금까지 지원 해가지고 유치를 해서 지금은 서울대, 한양대, 인하대, 전남대, 조선대 등이 아주 우수인력을 뽑아가지고 장학금까지 지원해가지고 키우고 있습니다.

자원공학과면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생소한 분야라...

지하에 있는 모든 에너지 자원의 탐사에서부터 개발, 생산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제조부분까지 전부 연계되는 과정입니다. 범위가 어떻게 보면 굉장히 넓죠.

광물자원, 석유자원, 석탄에서 출발해가지고 이제 지금은 석유로 넘어 갔지만 아직도 우리 생활에 필요한 우리가 자고 일어나면서 보는 종이 하얀거에서부터 전부 석회석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석회석이 그나마 많이 있기 때문에 도로를 닦고, 집 짓고 하는 것들이 그나마 기여를 엄청나게 할수 있었던거지만 우리나라에 자원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중에서 SOC부분에 들어가는 석회석 장비 또 우리가 생활하는데 들어가는 유리창문, 아스팔트 하는데 석회석이 안들어가는게 없습니다. 집짓는데 시멘트 들어가듯이 품질이 좋은 것은 식용까지 일종의 치약에서도 희게 하는거 여기도 석회석 성분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자원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데 애석하게도 우리나라에서 공급하는 것은 얼마 안되요. 석회석은 그나마 자립이 되지만은 그 이외에 법정광물이 66개 정도 되거든요. 종류가 금, 은, 동, 아연 금속에서부터 68개가 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생산 되는것은 주로 귀금속자원하고 일부 금광 금 은 동 아연 이런부분들은 아직까지도 그 분야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어 가지고 옛날 벼락부자 이런 개념이 광산하던 사람들 사이에 돌아다니던 용어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많은 돈을 투자하신 분들도 많아요. 그래서 성공한 기업도 많아요. 동원그룹, 삼척탄좌, 동원탄좌 이런분들이 옛날 석탄시대에 돈을 벌어가지고 지금 해외자원 석유까지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죠.
▲ 한국지역난방공사 본부장 취임 임명장 수여식 장면
지역난방공사 본부장하고 상임이사로 계셨는데 몇 년도 까지 산업부 지경부에 계셨었나요?

지경부에서 제가 나와 지역난방공사에서 2년 6개월 있었고 여기에서 8개월되었으니 3년 4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난방공사 가기 이전에는 지경부 감사실에 있었습니다. 감사실에 있다가 지역난방공사 자리가 나서 면접시험보고 들어갔는데 제가 사무관때 그 업무를 해봤습니다. 지역난방공사 담당업무를 했기 때문에 여기 GS타워 부천에 이것을 지역난방공사에 일부분 떼어가지고 민영화 작업을 해가지고 안양 하고 부천을 이쪽으로 판겁니다. 여기가 지역난방공사의 알짜구간입니다. 건물까지 공급능력까지 다 확보해놨는데 정부의 민영화 시책에 따라두 개가 넘어간겁니다. 여기는 시설투자 거의없이 수요자 고객만 늘려가는 그런 과정으로 거쳐온 거죠.

그럼 30여년 넘게 공직에 계셨던거네요..

그렇죠. 33년정도 있었어요..

공직생활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일은?

공직에서는 업무적으로 보면 아까 얘기했듯이 에너지자원부분에서 제 전문지식을 활용을 해 근무했던 경험이 일단은 기억에 남고, 특히 또 법무 담당관하면서 정권 바뀌고 나서 하다보니까 법령 개정이 엄청 많아요. 그것은 장관님 수행이 필수적 이거든요. 그러면 관련 상임위 산업자원위 같은데는 장관님오셔가지고 앉을 자리도 있고 공간이 있는데 법사위 같은데 가면 모든 장관들이 각 부처 법령 심리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시간 예측이 어려워요. 그러니깐 어떨때는 한 두 부처 장관이 복도에 와서 기다려요. 그럼 이게 의전하는데 굉장히 어려워요. 나중에 터득을 한건데 법사위에 타이프치는 행정 담당 여직원이 있어요. 그 친구가 가장 정보가 빠릅니다. 그래서 우리직원하고 아이스크림 들고 가서 사귀고 했던 그런 추억도 있습니다. 또 모시던 차관님이 다행히 승진하셔서 가시면 저희도 모셨던분이 그러니까 기분이 좋죠.

평생 살아가시면서 좌우명은?

저희 아버님이 옛날 제가 어릴때 서당을 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우리 아버님한테는 안배우고 옆 동네에 서당하시는 분한테 배웠어요. 천자문하고 계몽편하고 동문 조금하다가 말았는데 그때 저희 아버님이 한문을 좀 배우고 나서 써준게 시혜종덕(施惠種德:은혜를 베풀고 덕을 심는다는 뜻)입니다. 세월이 지나고 제가 공무원 시작을 할 때 가훈 얘기들이 주변에 많이 나올 때 언뜻 생각나는게 그거더라고요. 그래서 내 친구가 그때 붓글씨를 잘썼어요 그래서 시혜종덕 글을 써서 집에 걸어놓았습니다. 지금은 이제 오래되어 낡았지만...

이곳에 오셔서 업체가 어려워 하는 부분이나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제가 보기엔 여기는 업체들이 우리 로봇팀이 있어 가지고 정부 예산지원이 사실 많이 어떻게 보면 다른 산업에 비해서 특혜가 많다고 봅니다. 상당히 많은 지원이 가고 있고, 또 기업들도 그 부분을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거기에 따라 가지고 성과도 나타나고 있고 그래서 로봇부분은 아까 이야기 했듯이 도예산이 내년도부터 중단되면 결국 국비부분으로 옮겨서 치중을 해 어떤 실적을 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기도가 예산 사정이 어려워서 도 지원 예산이 많이 줄어들어서 그러는건가요?

그것도 그렇고 어차피 5개년 사업이 끝나고, 도 재정도 어렵고 이렇다보니 저희들이 국비로 방향을 튼거죠. 조금전에 이야기 했듯이 고도화사업 부분도 5개년 사업이니까 하나 진행하고, 산업부에 최근에 교육사업도 하나 수주했습니다. 대학생들 교육시켜 취업시키는 그것도 5개년 사업입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 로봇팀은 산업부 같은 부처에 어디 공모해서 수주할 수 있는게 없을까 아주 역점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필요하다면 저도 쫒아다니고 그렇게해서 계속 발굴을 해야되겠죠..

이번에 기본계획에 나오는 R&D 예산을 보니까 부품쪽이 가장 많던데요...

부품쪽이 지금까지는 소외되어 있었습니다.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사업화도 굉장히 소외되고 있었는데 그나마 이제 점점 산업이 정상궤도로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부품 국산화 없이는 어렵다는걸 알고 있거든요. 부품의 중요성이 그 만큼 부각이 되고 정부에서도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시범사업쪽에도 부품이 들어가고 연구개발쪽에도 부품 고도화하는 사업을 해야하지 않을까 정부쪽에서도 그런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원이 그렇게 쉽게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부품이 아무리 좋다고 부품기업이 얘기해도 완제품기업에서 안써주면 정말 안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완제품기업은 그 사이클에서 부품기업을 믿을수 있어야 합니다.

부품을 신뢰할수 있어야 되니까 품질과 신뢰성 논증을, 잠시전에 말씀드린 부품 사업화 개념에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비용, 그 테스트베드를 여기다 구축 해놓고 부품기업과 완제품 기업이 같이 입증하고, 품질하고 인증하도록 하는것이 저희들의 큰방향 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그런 부분을 가지고 필요하다면 예산을 따는데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고 또 그런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니까 적극적으로 해야겠지요.
지역 재단 수장으로 정부나 관계기관에 이런 부분은 좀 아쉽다 하는 것이나 건의사항이 있다면?


중앙정부 예를들면 산업부나 고용노동부가 최근에 창업, 일자리 이런데 관심이 많다 보니 그런 부분에 관계되는 지원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지금 지원해주는 부분들을 잘 활용을 하고, 우리가 정부에 해야되는 아이디어가 있다면은 이런것들을 적극 건의도 하고 계속 반영하는 노력도 해야되겠죠. 그러나 지금 사실 기업을 상대로 한 정부의 지원사업 종류가 엄청 많다고 봅니다. 많이 중앙정부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로봇산업 지원 10년 성과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

제가 봤을 때 우리가 그동안 부천의 로봇산업에 대해서 기업들이 소재하고있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특별히 관심을 기울였고, 그렇지 않으면 예산지원이 쉽지가 않거든요. 그게 가장 컷던거 같고, 또 거기에 부응해 기업들도 어떻게 보면 굉장히 노력을 했고 노력을 해서 성과를 냈고 이제는 성과를 가지고 따질때거든요. 사실은 여러 지원을 했으니까... 그리고 이제 그 성과를 발판으로해서 앞으로 계속적으로 언제까지나 지원을 기대하긴 어렵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기업들도 이제는 그런 개념으로 자기들 나름대로 이제까지 연마한 기술력가지고 홀로서기도 들어가야 되는 시점이고, 또 기업들이 하는데 그래도 미력하나마 주변에서 중앙에서 정부도 부품기업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완제품에 결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저희 재단도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10년의 가장 큰 성과라고 하면 클러스터가 아마 전국에 로봇 산업클러스터 중에서는 가장 우수하고 잘되어 있는곳이 부천이라고 봅니다. 9개의 지원기관 협의회를 나가봐도 부천을 부러워 하는 것 중에서 가장 큰게 너무 클러스터가 잘 조직되어있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게 저희는 로봇 비즈포럼이라는 로봇기업들의 자발적인 포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게 지금 점점 확대 되면서 로봇 비즈 포럼에 한 60개 업체가 들어가 있고, 경기도 차원에서 로봇 IICC라는게 있습니다. 거기에 한 200개 기업이 들어가 있고 그래서 어떤 네트워크라든지 기술 교류라든지 그런게 아마 가장 잘 되어있어 클러스터와 로봇산업하기에 좋게 구성되여 있는데가 부천이 아닐까, 그게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지원사업은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우리가 국가에 제안을 하고 도에 제안을 해서 클러스터가 있기 때문에 제안에 긍정적으로 선정이 되고 그래서 기업들을 지원해줄 수 있고 그런 발판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재단인원은 몇명이나 되나요.

35명중에서 8명은 계약직으로 있는데 그분들 예산에서 인건비 100%는 국비에서 지원을 다해요. 예를들어 고용노동부 어떤 교육 사업을 수주하면 거기에 관련되는 직접적인 업무를 하는 직원분은 고용노동부 예산으로부터 인건비를 100%로 받습니다. 다만 우리 재단은 거기에 따른 보험이나 시간외수당, 복리후생비 같은 부분들이 추가가 되는데 그게 비중으로보면 한 20% 이내입니다. 인건비 전체로 보면은 80%정도는 지원을 받는 개념이니까 국비사업개념이 어떻게 보면은 부천시 재정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거죠. 안그러면 이걸 운영할수도 없습니다. 고용창출도 그렇지만은 그 분들이 국비사업도 수행하지만 일부는 또 우리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고도 있습니다.
▲ 부천시 유치단이 미국 덴버 IROC총회에서 2015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부천 유치를 확정짓고 환호하고 있다.(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이준태 대표)
작년 취임하시고 바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부천에 유치했는데 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

우리 재단은 그동안 다양한 로봇교육 및 로봇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에 대한 로봇을 통한 과학적인 마인드 제공에 노력 해 왔으나, 로봇도시 부천 홍보 및 부천의 브랜드 정립을 위한 홍보효과는 미흡했었다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국제적인 로봇행사를 개최하여 부천로봇산업클러스터의 국제적인 브랜드를 정립하고, 이를 관내 로봇기업의 브랜드 제고 및 해외시장 돌파구 마련을 위하여 2015년에 개최되는 ‘제17차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부천에서 유치하였습니다.

제가 그때 11월 12일날 와가지고 조금 있다가 우리재단의 장팀장하고 이본부장하고 자료를 만들어가지고 덴버를 갔습니다. 덴버를 가서 저도 거기가서 처음 로봇대회를 구경을 했어요. 거기에 갔을 때 저희들이 사전에 상당히 준비를 많이 했어요. 보고자료라든가 그 다음에 이걸 누가 발표할 것인가, 어떻게 홍보활동를 할것인가 등에서 부터 부천시에서 예산 지원을 하겠다는 시장님 영상화면까지 준비 해가지고 갔습니다. 사실 그때 경쟁하는 나라가 필리핀을 포함해서 서너개가 됐는데 우리도 마음 못놓고 있었죠. 그래서 처음에는 없었지만 최종적으로 부천시장님의 재정까지 부담하겠다는 내용도 추가하고, 위원님들을 만나 설득을 한게 좀 주효를 했다고 봅니다.

로봇올림피아드는 기존의 수학, 물리, 화학 올림피아드 등과 함께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과학기술 마인드 배양 및 로봇산업 저변확대 도모를 위하여 개최되는 경진대회로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등 총 20여개국에서 12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최대의 공신력 있는 로봇대회입니다. 우리 재단은 2011년부터 4년간 매년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로봇올림피아드 한국 수도권 예선전을 부천로보파크에서 개최하여 대회 운영의 노하우를 축적하였고, 금년 8월 11일부터 16일 까지는 한국대회 본선을 부천체육관에서 개최하고 대회운영의 전반적인 검토를 통하여, 내년 세계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천에서 개최될 제17차 세계대회는 로봇대회 뿐만 아니라 학술행사, 교육, 전시, 문화/관광연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하여 지구촌 로봇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봇신문 독자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하나의 산업이 발전을 하는데는 그 산업을 지원하는 기관도 필요하고, 기업도 필요하지만 그런 부분들을 실제로 앞장서서 홍보하는 활동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로봇신문이 생겨 났기 때문에 로봇자 붙여 가지고 다른신문이 나올수가 없지 않습니까. 독보적인 매체라 보여지고, 아주 로봇산업에 대해서는 소중한 그런 홍보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을 하며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조규남 기자

[ 이준태 대표 프로필]

1955년 12월 17일 경북 출생
1970 ~ 1973 서울공업고등학교 화공과 졸업
1973 ~ 1978 인하대학교 자원공학과 졸업
1978 ~ 2000 동력자원부, 산업자원부 사무관-석탄생산, 국제협력, 에너지관리
2000 ~ 2011 산업자원부(지식경제부) 서기관, 부이사관-자원기술, 산업표준, 무역위, 특구팀장, 법무팀장, 감사담당관, 감사관 직무대리)
2011 ~ 2013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업본부장
2013 ~ 현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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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신문
서동구 대표이사입니다
(2016-02-18 16:35:21)
박상만
2016년 2월 현재 이사장은 뉘시죠?
(2016-02-18 15: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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