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청소기 전문기업 로보락(Roborock)은 신제품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Plus’(로보락 S8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로보락 S8 Plus는 지난해 출시된 후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로보락 S7 Plus(S7 플러스)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기존 로보락 S7 Plus에 없던 3D 구조광 적외선 방식의 장애물 회피 기능과 IR 방식의 적외선 기술을 탑재해 장애물 인식 및 회피 기능이 향상됐다. 해당 기능을 통해 어두운 공간에서도 양말, 장난감 등의 장애물을 인식하고 회피할 수 있다.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Pro Ultra’와 동일하게 듀오 롤러 라이저 브러시(Duo Roller Riser Brush)를 탑재해 머리카락이나 이물질 엉킴을 예방하고, 기존보다 크고 무거운 이물질도 강력하게 흡입한다. 기존 제품 대비 240% 향상된 6000Pa(파스칼)의 흡입력을 갖춰 진공 청소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음파 진동 물걸레질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분당 최대 3000회 진동하는 음파진동 물걸레 청소를 통해 바닥에 말라붙은 얼룩과 먼지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청소 도중 카펫 감지 시 물걸레 모듈을 자동으로 올려주는 오토 리프팅 기능을 갖췄으며, 2.5L의 대용량 먼지통을 탑재해 최대 7주간 먼지를 자동으로 비워줘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로보락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로보락 S8 Pro Ultra ▲로보락 S8 Plus ▲로보락 S8 등 총 3종으로 구성된 로보락 S8 시리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리차드 창(Richard Chang)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합리적인 가격에 로보락 로봇청소기의 뛰어난 청소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의 성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킨 로보락 S8 Plus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