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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부천산업진흥원 및 관내 기업 현장 방문지역 로봇산업 육성 방안 협의 및 로봇기업 현장 방문 통해 현황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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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4.13  17: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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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이 13일 부천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신동학 신임 원장을 예방하고 관내 로봇기업을 방문해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손 원장은 먼저 첫 일정으로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 신임 원장을 예방하고 부천로봇산업 현황을 소개받고 지역 로봇산업 육성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손웅희 원장을 비롯해 김서현 로봇혁신본부장, 김규환 글로벌혁신팀장, 부천시에서 윤기태 기업지원과장, 하숙자 미래산업팀장, 부천산업진흥원에서 박철 로봇융합팀장이 함께 자리했다.

손 원장은 신 원장의 신임 원장 취임을 축하하면서 인사가 늦었다며 죄송하다고 말하고, 전임 원장때부터 오랜 기간 양 기관이 협력해 여러가지 로봇 사업을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앞으로도 부천에 대한 관심을 많이 기울여 달라고 부탁하고, 미래 로봇산업에 대해 부천시도 관심이 많은 만큼 여러가지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부천대장지구에 SK R&D타운이 조성되어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들어서는 만큼 여기 기업부지에 첨단 로봇기업들이 많이 입주했으면 좋겠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부천대장택지지구는 341만㎡ 규모로 2029년까지 주택 1만9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여기에서 기업 부지는 총 74만㎡이 배정되었다.

신동학 원장은 1966년생으로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 합격 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22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기술, 무역, 에너지 등 여러 분야를 거치며 다양한 행정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았다. 퇴임 후 2016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6년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했다. 지난 1월 2일 제9대 부천산업진흥원 원장에 새로 취임해 4개월차를 맞이하고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사진 오른쪽)이 마로로봇테크 김덕근 대표의 안내로 물류로봇을 시연해 보고 있다.

환담 후에는 부천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는 로봇기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했다. 먼저 물류로봇과 스마트 주차 로봇 사업을 펼치는 마로로봇테크를 찾았다. 김덕근 대표의 안내로 간단한 회사 소개와 물류로봇에 대한 시연이 있었다. 김 대표는 오는 6월 포크-리프트 타입의 팔레트 이송 물류 로봇을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추종 기능과 자율주행 기능을 보유한 물류 로봇을 현재 A사에 납품중에 있으며 그동안 QR코드, 자율주행, UV라인, 추종형 등의 위치인식 로봇을 국내 27여 곳의 수요처에 납품하였다고 설명했다.

▲손웅희 원장(사진 오른쪽)이 김덕근 대표와 물류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룩해 2022년에는 전년 대비 43% 성장한 2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올해에는 최소 100%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물류로봇 기업 마로로봇테크를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서현 로봇혁신본부장, 부천시 기업지원과 하숙자 미래산업팀장, 손웅희 원장, 마로로봇테크 김덕근 대표, 부천산업진흥원 박철 로봇융합팀장.

김 대표는 해당 물류 로봇들을 오는 4월 1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웅희 원장(사진 오른쪽)이 파스텍 송진일 대표로부터 이지 서보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어서 모션제어기 및 모터 드라이브 개발 전문업체 파스텍을 방문해 송진일 대표로 부터 회사 및 제품에 대한 소개를 받고 생산 현장을 둘러 보았다. 2001년 8월에 설립된 파스텍은 20년 넘게 모터 및 모션 제어기를 국산화해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부품들을 대체하면서 외화 절감에 크게 기여하였고, 현재는 표준화된 모터와 모션 제어기를 22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강소 부품기업이다. 지난해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263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두었다. 7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R&D 인력이 전체의 32%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기술력으로 무장한 기업이다.

▲파스텍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서현 로봇혁신본부장, 부천시 기업지원과 하숙자 미래산업팀장, 손웅희 원장, 파스텍 송진일 대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규환 글로벌혁신팀장, 부천산업진흥원 박철 로봇융합팀장.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은 '이지 서보(Ezi-SERVO)'라는 제품으로 정밀모터 제어 시스템(Closed Loop Stepping System)이다. 이 제품은 전 산업에 걸친 제조장비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 반도체, LCD, OLED, 스마트폰 제조 장비와 자동차 제조 라인 그리고 표준 소형, 정밀 액추에이터에 적용되고 있다. 외산 제품이 15년 넘게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는데 최근 외산 제품을 밀어내고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미국과 일본의 대표기업에 ODM으로도 납품되면서 두 나라의 수출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누적 60만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그 높이가 이미 에베레스트산(8848m)의 높이를 뛰어 넘었다고 한다.(60만대ⅹ26.5mm=1만 5900m).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사진 오른쪽)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 김영욱 수석연구원으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기업 방문 후에는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를 방문해 김영욱 수석연구원의 안내로 셀을 돌아다니며 부품 공급 또는 회수, 조립까지도 가능한 제조 공정 시연과 자율주행 배송로봇에 대한 시연을 참관하고 궁금한 점들을 묻기도 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 김영욱 수석연구원(사진 우측)으로부터 물류 배송 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방문 마지막 순서로는 부천테크노파크 1층에 위치한 로봇상설 전시관인 부천로보파크를 찾아 조재홍 팀장의 안내로 휴머노이드 변신 로봇, 물의 여정, 몬스터 밴드, 오케스트라 로봇과 같은 다양한 로봇 콘텐츠들을 둘러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로봇상설 전시관인 부천로보파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부천시 기업지원과 하숙자 미래산업팀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서현 로봇혁신본부장, 손웅희 원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규환 글로벌혁신팀장, 부천산업진흥원 조재홍 팀장, 박철 팀장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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