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밍턴 소재 창고자동화 업체 로커스 로보틱스가 데이터 과학에 기반한 창고자동화 솔루션인 로커스원을 발표했다. (사진=로커스)

미국 월밍턴 소재 창고자동화업체 로커스 로보틱스가 새로운 창고자동화 솔루션인 ‘로커스 원’을 발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커스원은 고객들이 다양한 AMR(자율이동로봇) 폼 팩터를 모든 규모의 창고에서 단일 조정된 단일 제품군으로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커스는 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제품이 고유의 데이터 과학을 기반으로 오늘날 주문품 처리(풀필먼트) 및 유통 창고에서 볼 수 있는 광범위한 자재 이동 요구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로커스는 로봇서비스(RaaS)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로커스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손쉽게 로커스 오리진(Locus Origin), 벡터(Vector), 맥스AMR(Max AMR)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창고관리시스템(WMS)에도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커스원은 ‘로커스 뷰’(LocusView)라는 실시간 운영 보고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새로운 플랫폼에는 로커스의 로커스 뷰 시스템이 포함돼 있어 고객에게 24개의 보고서와 실시간 대시보드에 걸친 주요 메트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러한 보고 툴을 통해 노동 지침, 작업 완료를 위한 예측 통찰력, 목표 또는 기간에 대한 운영 비교, 주문품 풀(order pool) 추적 및 안내, 미션 분석 및 최적화, 주요 성능 시각화 등에 대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릭 폴크 로커스 최고경영자(CEO)는 “로커스 원을 사용하면 매우 큰 규모의 창고 내에서 다수의 AMR과 여러 폼 팩터들을 단일 조정된 로봇군으로 작동하도록 쉽게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는 우리의 독자적 데이터 과학 엔진인 ‘로커스 원’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효율적으로 3온스~3000파운드(85g~136kg)에 이르는 자재 탑재물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중요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커스원의 플랫폼은 1000개 이상의 로봇을 지원하며, 100만 평방 피트(9만3000㎡·2만8000평)이상의 현장에서 작동하며, 지능적이고 조정된 단일 솔루션에서 여러 사용 사례를 동시에 실행한다.

로커스원을 사용하면 로커스봇 AMR들은 각각의 픽킹 및 보관, 케이스 픽킹 및 보관, 보충, 팔레트 구축, 일상적 경로, 포인트 투 포인트 전송, 카운트 등 다양한 작업을 단일 창고에서 완료할 수 있다.

샐리 밀러 DHL 북미지역 공급망 최고정보책임자(CIO)는 “로커스는 DHL 공급망이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적합한 봇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며, 이 모든 것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중앙에서 조정되고 관리된다. 로커스의 강력한 데이터 과학 전략에 따라 로커스뷰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되는 로커스원은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고객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핵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3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프로매트2023 국제물류전시회에서 ‘비전, 인텔리전스, 결과’라는 주제하에 이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