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 류제승 육군교육사령관,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최태인 한국기계연구원장 등이 출품작들을 둘러 보고 있다

대전광역시와 육군교육사령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3 첨단국방산업전’이 18일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에는 70개사 120개 부스에 기계, 정보통신, 방공, 전력지원, 종합분야 등 5개 분야 150여점의 방위산업 기술과 제품이 선을 보였다.

특히 평소 볼 수 없는 신무기, 로봇, 무인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어 이번 전시회는 학생 및 일반시민들에게 국방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국방관련 참가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될 ‘전투발전세미나’가 동시에 열려 미래전력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제품개발과 판로 확보지원까지 맞춤형 전시회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행사기간 중에 충남대국방연구소가 주관하는 ‘방위산업선진화 포럼’이 열려 대전을 중심으로 하는 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과 방위산업체간 협력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류제승 육군교육사령관,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최태인 한국기계연구원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첨단국방산업전이 민간과 국방 분야의 교류와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한 무기 및 전력정책의 종합전시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방관련 산업이 활성화돼 관련 기업의 매출증대 등의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