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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존슨앤존슨, 수술용 로봇 일자리 대거 감축다음달 30일부터 총 350명···오리스 부문 292명, 버브 서지컬 47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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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3  1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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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J&J)이 약 350명의 수술 로봇 인력을 감축했다. 사진은 J&J 자회사 에티콘의 비뇨기과 수술로봇인 ‘오리스 모나크’. (사진=존슨앤존슨)

미국 존슨앤존슨(J&J)이 약 350명의 수술 로봇 사업 인력을 감축한다고 매스디바이스가 8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에서 제출된 해고 통보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고는 다음달 30일부터 이뤄진다.

이달 초 나온 해직 통고(WARN·Worker Adjustment and Retraining Notification)에 따르면 산타클래라 카운티에 근무하는 오리스(Auris) 수술로봇 부문 292명, 버브 서지컬(Verb Surgical) 부문 47명, 에티콘 엔도 수술(Ethicon Endo-Surgery) 부문 4명이 각각 해고된다.

매스디바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최소 1000명의 J&J 직원들이 포함되는 구조조정과 해고의 일환이다. 보도는 지난해 중반 이후 메드테크(의료기술) 업계 전반에 걸쳐 1만 9000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해고됐다고 전했다.

이달 초 저명 의료기기업체 경영진 검색 회사인 멀링스 그룹의 조 멀링스 최고경영자(CEO)는 디바이스 톡스 위클리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J&J 내에서 최소 침습 수술 로봇 프로그램 부문에서 몇몇 임원이 물러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멀링스는 “이들은 회사의 매우 친한 친구들이었고, 그들은 애들이 아니다. 20~30년의 인생을 프로젝트나 회사에 쏟아 부은 어른들이다”라고 말했다.

J&J의 이번 해고는 오타바 수술 로봇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오타바는 연조직 수술 로봇 분야에서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경쟁하기 위한 J&J의 시도였다. 이 거대 메드테크 기업과 이 회사의 수술 로봇 자회사인 에티콘은 1년 이상 오타바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J&J는 대변인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오타바 프로그램에 대해 계속해서 열광하고 헌신하고 있다. 우리는 경쟁력 있는 연조직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올해말 우리의 진행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타바에 대한 의문에도 모나크 수술 로봇은 계속 전진하고 있다. 지난달 J&J 자회사 에티콘은 모나크 플랫폼을 이용해 신장 결석을 로봇으로 제거하는 최초의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정형외과 수술 공간에서 J&J의 벨리스(Velys)시스템 시술 사례는 수천 개에 이른다. J&J의 드푸이 신세시스(DePuy Synthesic) 정형외과 기기 사업부는 벨비스가 어떤 수술실에도 통합되는 효율적인 디자인을 가진 최초의 테이블 장착 정형외과 로봇이라고 자랑한다.

한편 포티스 어드바이저스는 현재 J&J 모나크 로봇 시스템과 오타바 기술의 배후에 있던 오리스 주주들을 대신해 델라웨어에서 적극적인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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