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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로봇 사업,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탄력받는다하나증권, 로보티즈 수혜주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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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27  1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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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티즈의 실외 배달 로봇이 리조트 시설에서 운행되고 있다(사진=로보티즈)

도로교통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본격적인 로봇 배달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국내 배달 로봇 기업들은 규제샌드 박스를 통해 실증 특례를 받아 배달로봇을 제한적으로 운영해왔다.

하나증권이 27일 내놓은 리포트에 따르면 자율주행로봇의 보도 통행을 가능하게 하는 도로 교통법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심사 2소위를 통과한데 이어 지난 24일 전체 회의를 통과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로봇 산업 전략 1.0’에 대한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하고, 법률 공포가 이뤄지면 본격적인 배달로봇 사업화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하나증권 리포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을 통해 공원녹지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규제도 순차적으로 완화될 예정”이라며 자율주행 로봇 사업의 성장을 점쳤다. 이에 따라 로보티즈, 뉴빌리티, 배달의 민족 등 자율 배달로봇 기업들의 배달 로봇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라스트 마일 배송 시장의 선두 주자인 로보티즈가 “2019년 국내 최초로 실외 자율주행로봇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실증 특례를 받은 기업”이라며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등의 기능적 기술 개발은 물론 여러 대의 로봇을 운용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까지 이미 개발 완료했다”고 했다. 특히 로보티즈가 라스트마일 시장뿐만 아니라 골프장과 호텔 및 리조트 등 로봇 배송 서비스 확장도 기대되는 만큼 자율주행 사업을 통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로보티즈가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3.3% 증가한 319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11억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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