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우(CaPow)가 750만달러 규모 시드(seed) 자금을 유치했다. (사진=카포우 홈페이지)

이스라엘 전력솔루션 공급기업 카포우(CaPow)가 자율 로봇을 위한 배터리 프리(battery-free), 무선 지원 에너지 전송 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해 750만달러 규모 시드(seed) 자금을 유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카포우는 이스라엘 벤구리온대학 출신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이 회사 솔루션은 자동화된 로봇에 지속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며, 동시에 충전시 발생하는 로봇 다운타임 시간을 없애준다.

이번 시드 라운드는 IL벤처스가 주도했으며, 모빌리온(Mobilion) VC, 페이톤 플래나 마그네틱스(Payton Planar Magnetics), 도럴 에너지-테크 벤처스(Doral Energy-Tech Ventures), 모빌리텍 캐피털(Mobilitech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카포우에 따르면 많은 자동화 솔루션이 배터리로부터 전원을 공급 받는다. 배터리 의존은 충전 중인 로봇을 대체할 추가 로봇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충전시 다운타임과 비용 문제를 초래한다. 게다가 기존 배터리는 안전상의 위험을 초래하고 특별한 배송, 취급, 보관 및 재활용(리사이클링) 과정을 요구한다.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카포우는 자사 솔루션이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며, 비오염 에너지를 제공해야 하는 자동화의 주요 병목 현상을 해결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에너지 전달 시스템은 모바일 로봇에 전력을 공급하며, 에너지 고갈 시 다운타임 없이 자동화된 로봇 솔루션이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카포우 전용 솔루션은 광범위하고 동적인 기능을 통해 최적의 전력 전송을 촉진한다. 여러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전송 필드 영역 내부와 주변에 금속 및 이물질이 있어도 문제되지 않는다. 넓은 공간을 관리할 수 있을뿐 아니라 송신측과 수신측 사이의 거리가 멀어도 에너지 전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