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라이온스봇이 바닥청소 로봇인 ‘R12 렉스 CS’를 출시했다. (사진=라이온스봇 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라이온스봇이 바닥청소로봇 ‘R12 렉스 CS’를 출시했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30개국에 걸쳐 1000대 이상의 로봇을 공급한 전문 청소 로봇 제조업체인 라이온스봇인터내셔널이 최신 청소봇 ‘R12 렉스 CS’를 내놓았다.

이 로봇은 창고, 공장, 물류 센터 및 대형 실내 공간을 청소하는 제품으로, 고성능ㆍ고신뢰성을 자랑하므로 가장 바쁘고 까다로운 시설에서도 작동한다.

이 로봇은 200m 감지 범위를 가진 3D 라이다와 3D SLAM(동시위치확인 및 지도제작) 내비게이션을 탑재했으며, 즉석에서 장애물에 적응하는 지능형 경로 계획으로 작은 잔해까지 집어 올리면서도 역동적인 환경을 청소할 수 있다.

이 로봇은 1270mm의 청소폭을 가지며, 광택청소를 위해 트윈 원통형 나일론-카바이드 코팅이 된 브러시를 탑재했는데 최대 95kg의 브러시 압력을 발휘한다.

사이드 브러시는 벽 가장자리에 있는 파편들도 효과적으로 안쪽으로 밀어 넣는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9290㎡(2810평)까지 청소할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제작된 렉스 CS는 견고한 분말 코팅 강철 섀시, 스테인레스 스틸 브러시 데크 및 견고한 로토 몰드 탱크(회전 성형탱크)를 갖추고 있다. 이 로봇에는 2교대를 위한 배터리 교환 기능, 폐수를 버리고 깨끗한 물을 재급수하는 물탱크, 충전 스테이션 옵션이 포함돼 있다.

렉스 CS는 모바일 앱, 터치스크린 또는 수동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웹 상의 라이온스 클라우드(Lions Cloud)를 통해 중앙에서 관리되며 전체 청소로봇 군에 액세스할 수 있다. 1시간 미만의 교육과 하루 15분 미만의 유지보수로 로봇을 능숙하고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라이온스봇은 또한 지속 가능성과 환경적 책임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렉스 CS가 판매될 때마다 ‘채리티:워터(Charity: Water)를 통해 방글라데시 마을에 12만 리터의 신선한 물이 기부된다. 인도네시아에는 해안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맹그로브 나무가 심어진다.

딜런 응 턴처 최고경영자(CEO)는 “우수한 청소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청소 로봇 렉스 CS를 출시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