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로가 팔레트를 운반하는 모습(사진=ZMP)

일본 물류로봇 전문기업 ZMP는 물류 지원 로봇 '캐리로(CarriRo)'를 SBS도시바로지스틱스에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캐리로 로봇은 SBS도시바로지스틱스의 오사카 가전 물류창고에 도입됐다. SBS도시바는 캐리로 로봇 운영 사업장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렸다.

SBS도시바로지스틱스는 지난 1974년 설립됐으며 ‘넘버원 4PL 기업’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지게차 운행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자동화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곳 물류창고에서 캐리로 로봇은 2개의 팔레트를 동시에 운반함으로써 지게차의 장거리 이동을 크게 줄이고, 노동시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SBS도시바로지스틱스는 캐리로 로봇 도입으로 지게차 작업 비율이 높은 현장에서 운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캐리로 로봇은 견인 연결 장치를 이용해 2개의 팔레트를 효과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