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빌딩솔루션즈가 로봇과 사람이 엘리베이터에 동승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능은 로봇과 사람 모두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층간 이동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로봇이 사람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면 로봇 전용 앨리베이터의 운행이 필요 없어진다. 로봇이 엘리베이터 사용을 종료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도 바로 사람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로봇도 사람의 엘리베이터 이용이 끝날 때까지 대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로봇의 업무 효율성이 제고된다.

미쓰비시전기빌딩솔루션즈는 후지타의과대학병원(藤田医科大学病院)에서 작년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 미쓰비씨의 설비-로봇 연계 플랫폼(Ville-feuille) 기술을 실장해 로봇과 사람의 엘리베이터 동승시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