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렉스로스의 로킷 로케이터 소프트웨어(SW)의 일부인 로케이터는 동적 환경에서 이동 로봇의 위치와 방향을 지정해 준다.

‘보쉬 렉스로스의 로킷 로케이터(Rokit Locator)는 동적 환경의 모바일 이동 로봇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위치와 방향을 결정할 수 있게 해 준다. 사용자는 더 이상 모바일 로봇들에 임무를 부여하기 위해 전문 지식이나 추가 인프라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됐다.’

디자인월드가 지난 10일(현지시각) 실내 물류에 사용되는 이동로봇의 위치 확인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호환성까지 갖춘 보쉬 렉스로스의 이동로봇 제조사용 로킷 로케이터(Rokit Locator) 소프트웨어(SW)에 주목했다.

로케이터는 이동 로봇이 어떤 환경에서도 위치와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산업계의 건물내 물류 작업 등을 단순화한다.

로케이터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산업용 컨트롤러 및 레이저 센서와 호환되며 모든 크기와 구동 유형의 이동 장치에 적합하다.

지금까지 많은 사용자들이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이동로봇(AMR) 도입에 필요한 노력을 회피해 왔다. 프로젝트 기간은 종종 수 개월이며, 시설내 이동로봇 적용 영역에는 마킹 스트립, 반사기 또는 거울이 장착돼야 한다. 이후 전문가들이 이동 로봇을 수동으로 훈련시켜 환경을 효과적으로 탐색해야 한다.

로케이터를 사용하면 추가 전문 지식 없이도 시간이 많이 드는 이 이동로봇 설치 및 교육 과정을 빠르고 쉬운 임무 부여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다. 로케이터는 로봇이 차량의 레이저 센서에서 나오는 신호를 평가하고 그것들을 공간 좌표로 변환할 수 있게 해 준다. 방향 및 위치 결정을 위해 영구적으로 설치되는 마커나 반사기와 같은 보조 장치가 필요없다.

사용자는 한번의 클릭만으로 시스템을 시작하고 장치를 주변 환경에 익숙하게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한 번의 오리엔테이션 여행만 거치면 된다.

보쉬 렉스로스는 이를 위한 3D 기술 기반의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로케이터는 이동로봇 적용 초기에 아직 알지 못하는 새로운 환경을 지도로 제작한다. 이 SW는 이 지도를 차량에 저장하거나 보스 렉스로스에서 제공하는 현장 서버 구성 요소에 저장할 수 있다. 여러 대의 이동 장치가 사용되더라도 모두 이 지도에 액세스할 수 있다. 이후엔 초기 지식 없이도 즉각 현재 위치 확인을 할 수 있다.

이동 로봇은 지도 저장 위치를 새로 설정하는 것 같은 환경 변화를 감지하면 이 정보를 서버로 전송하고, 서버는 이에 따라 지도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로봇군을 구성하는 모든 로봇에 이를 전송한다.

로케이터 사용자들은 후속으로 새 이동 로봇을 구입해 작동하기 시작할 때도 서버 지도 데이터를 인계받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로케이터는 다양한 차량 유형, 산업 및 응용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SW는 이동로봇 제조업체가 사용하는 하드웨어(HW)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SW는 캡슐화된 기능 블록으로서 수많은 제어 시스템에 적합하며, 안전 레이저를 포함한 광범위한 레이저 센서를 지원한다. 로케이터는 이미 보쉬 렉스로스의 MP1000R 및 '액티브' 셔틀을 포함해 다양한 AGV 및 자율이동로봇(AMR) 제조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