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텔레다인 테크놀로지 자회사인 영국 텔레다인 e2v가 비행시간 기반 거리측정(ToF) 센서인 하이드라3D를 출시했다. (사진=텔레다인)

미국 텔레다인 테크놀로지 자회사인 영국 텔레다인 e2v가 비행시간 기반 거리측정(ToF) CMOS(상보성 금속 산화물 반도체) 이미지 센서인 ‘하이드라 3D+’를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하이드라3D+는 832x600 화소 해상도에 다목적 3D 감지 및 측정용으로 적합한 ToF센서다.

이 센서는 텔레다인 e2v의 독자적 CMOS 기술로 설계돼 10나노초(ns)부터 시작되는 매우 빠른 전송 시간(1나노초=10억분의 1초)을 제공하는 새로운 10마이크로미터(1µm=100만분의1 m) 3탭 픽셀, 그리고 근적외선(NIR) 파장에서 높은 감도와 함께 뛰어난 복조대비(demodulation contrast)를 보여준다.

하이드라3D+는 이 정밀한 조합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작 아티팩트(현장에 있는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 등에 따른 동작효과)없이 작동한다. 또한 짧은 범위에서의 템퍼럴 노이즈(시간적 노이즈, 고정패턴 노이즈와 달리 독립적으로 변하는 무작위 이미지 노이즈로서 측정하기 어렵다)가 우수하다. 이에따라 이 센서는 픽 앤 플레이스, 물류, 공장 자동화 및 공장 안전과 같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 센서는 혁신적 온칩 멀티 시스템 관리 기능을 통해 센서가 여러 활성 시스템과 함께 잘못된 측정으로 이어지는 간섭이 없이 작동할 수 있게 해 준다. 하이드라 3D+의 뛰어난 감도는 조명 전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광범위한 반사율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즉각적으로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는 이 센서 내의 강력한 온칩 HDR기능을 갖춘 고해상도로 거리 범위, 객체 반사율, 프레임률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의 변수들이 최상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러한 기능은 이 센서를 무인운반차(AGV), 감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빌딩 건설과 같은 중장거리 또는 실외 응용 분야에 적합하게 만들어 준다.

이 센서는 타협없는 3D 성능으로 실시간으로 유연한 3D 감지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됐다. 이 센서는 컴팩트 센서에서 2D와 3D로 캡처된 큰 시야 장면을 제공해 시스템을 매우 효과적으로 만든다.

할란 도 투 텔레다인 e2v 3D 이미징 마케팅 매니저는 “오늘날 많은 ToF 센서는 변화하는 작동 조건에서 모션 아티팩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즉각 성능을 발휘할 수 없다. 고객들은 하이드라 3D+를 통해 여러 시스템이 작동하는 환경이나 실외 환경, 2D 및 3D 모드 모두와 모든 거리 범위와 조건에서도 손쉽게 탁월한 화질, 최고 수준 3D 성능과 함께 안정적 3D 측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텔레다인 e2v는 이 센서에 관련 문서, 샘플 및 개발 도구를 고객 요청에 따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몇몇 고유의 모델링 도구도 고객들이 이 하이드라 3D+의 작동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