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션어드바이저가 창원도서관에 납품한 로봇 모습

서비스 로봇 SI 및 판매 업체 모션어드바이저(대표 박성호)가 창원도서관에 스마트 로봇 시스템을 구축완료하였다.

경상남도교육청 산하 창원도서관은 신축 복합문화공간으로 “책담” 동을 증축하고 안내로봇과 서랍로봇, 선반로봇 등을 도입하여 이용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에게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제거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창원도서관은 책을 보고 읽는 기본적인 역할외 교육, 체험, 강연, 전시 등을 제공하는 대형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해 스마트로봇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스마트로봇시스템은 이용자에게 신속한 행사정보를 전달하고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다

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면 안내로봇을 통하여 이용자들은 시설안내 및 각종 행사안내를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안내로봇은 사서시스템과 연동되어 이용자들이 원하는 도서를 검색하고 도서 위치까지 동행하여 안내해주고 있다

지금 대부분의 공공도서관은 청구기호만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원하는 책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안내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여 도서의 위치까지 동행함으로써 도서를 찾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창원도서관에 설치된 로봇을 어린이들이 신기한듯 체험해 보고 있다.

또한 서랍형 로봇은 지정된 자리까지 원하는 도서를 배송해주며 로봇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체험존 운영에 활용되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주고 있다. 한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송서비스도 제공하여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선반로봇은 도서관 이용자에게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에게도 만족도가 매우 높다.

도서관에서는 반납된 책을 원래 위치로 옮기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가 필수적인데 이를 선반로봇이 대체함으로써 사서들은 이용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창원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로봇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도서관 책담동에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엣지 컴퓨팅이 적용된 혼잡도 분석시스템을 통해 주요 공간별 혼잡도를 측정하며 하이브리드 열화상카메라가 활용되어 실내 화재 감시까지 가능하다. 엣지컴퓨팅은 TPU가 탑재되어 클라우드 방식대비 실시간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외부로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모션어드바이저는 공공도서관 역할이 대형화된 복합문화시설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은 도서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를 제공하여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하는 노력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 당사는 스마트 로봇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공공도서관에 이용자들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공공 및 교육분야에서 로봇 선도기업으로 인지도를 넓혀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모션어드바이저는 LG전자 출신의 박성호 대표가 2019년 교육분야 인공지능 기반의 스타트업 회사로 출발하여, 2022년에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를 발판으로 지금은 공공과 교육분야에서 서비스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그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