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종합병원 연구소가 개념증명 드론 비행을 통해 토론토 시대 다른 지역에 있는 환자에게 이식용 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유니더 바이오일렉트로닉스, 브로먼트 QC)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 연구소, 유니더 바이오일렉트로닉스, 테크나, 대학 헬스네트워크 공동연구팀은 드론을 이용해 인근 현장으로 이식용 인체 장기를 운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테크익스플로어가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는 최근 사이언스 로보틱스 저널에 발표된 초점 뉴스를 인용, 캐나다 연구팀이 이 획기적 사건에 들어간 요소들과 그것이 전 세계의 미래 환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엔지니어들은 드론 기술을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를 더 중요한 응용 분야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경우 드론이 캐나다 토론토 시내의 한 병원에서 사망한 환자가 기증한 그의 폐를 토론토 시내의 다른 병원에서 대기 중인 환자에게 운반했다.

이 타당성 조사는 무인기를 이용해 인체 장기나 의료품을 운반한 최초의 사례는 아니지만 아마도 가장 절박한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는 드론으로 기증된 장기를 정기적으로 운반하기 위한 시험용이기도 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중국산 M600 프로 드론을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잘 작동하는 것으로 증명됐다.

이어 그들은 자신들의 특정한 필요에 맞게 드론을 개조했다. 우선 그들은 강력한 통신 연결성을 위해 특별 설계된 새로운 전자 장치를 추가했다. 드론은 인간 조종사에 의해 조종됐다. 그들은 이어 낙하산, 조명, 여러 대의 카메라, GPS 추적기, 그리고 회수 시스템을 추가했다.

마침내 그들은 랜딩기어를 제거하고 대신 운송 중에 장기를 차갑게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 설계된 컨테이너 박스로 교체했다. 그들은 드론 구성의 적절성에 만족하자 시험 비행을 시작했다. 그들은 드론의 모든 특징을 테스트하면서 물체를 한 지점에서 다른 한 지점으로 나르게 했다. 그리고 나서 400번의 시험 비행을 거치자 이 드론이 자신들의 골든타임대를 위해 비행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다.

개념증명 비행은 기증된 폐를 실은 드론과 함께 토론토 웨스턴 병원에서 이륙하면서 시작됐다. 그리고 나서 이 드론은 2km 떨어진 토론토 종합병원으로 날아갔고, 그곳으로 폐가 배달돼 대기 중인 환자에게 안전하게 이식됐다.

연구원들은 이 방법이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지역을 가로지르는 단거리 이동에 사용함으로써 배송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들은 매우 자주, 심지어 지상에서 차량을 이용한 짧은 환승도 혼잡과 예상치 못한 정체로 인해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데 주목한다. 그들은 드론이 그 모든 것 위를 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그들은 또한 자신들의 접근방식이 헬리콥터 착륙장이 없는 시골 지역 병원에 장기를 운반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