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카메라가 실감나게 잡아낸 발레 영상.

로봇 카메라가 환상적인 발레 연속동작을 3D 영상으로 담아내기 위해 나섰다.

로봇 카메라는 숨 막히는 발레 퍼포먼스를 역동성 있게 잡아냄으로써 연기 장면 하나하나가 기계적인 과정을 거친 것이라곤 믿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 작업의 총괄책임자인 아브델 가와드(Abdel-Gawad)는 로봇 카메라를 활용한 모션 캡쳐 기술(motion-capture tech)을 동원하여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퍼포먼스를 용케도 실감나게 잡아냈다.

23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개된 이 작품명은 ‘프란체스카 다 레미니(Francesca Da Remini)’.

로봇 카메라 팔은 이음새가 없도록(seamless) 영상처리를 매끄럽게 처리하기 위해 장면 하나하나를 천의무봉(天衣無縫)으로 짜냈다.

▲ 3D 영상처리를 위한 컴퓨터 작업.

이는 로봇 팔이 마치 조수의 밀물과 썰물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처럼 안팎으로 움직이면서 장면을 찍어냈기 때문에 가능했다. 결국, 로봇 카메라가 안무의 일부였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