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베슬에이아이코리아와 산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 공대는 5일 베슬에이아이코리아(VESSL AI Korea)와 교육 지원을 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 공대는 인공지능의 개발과 인재 양성에 앞장서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심층인공신경망 학습에 필수적인 GPU 자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GPU 장비 확보와 보유 자원에 대한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플랫폼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베슬에이아이코리아는 머신러닝 플랫폼 ‘베슬(VESSL)’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제공해 인공지능 연구와 교육에 필요한 AI 개발 파이프라인의 총체적인 과정의 솔루션을 지원한다. 서울대 공대는 VESSL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GPU 서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함과 동시에 인공지능 개발에 특화된 올인원 솔루션을 도입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는 머신러닝 실험에 갈증을 느끼던 연구원들부터 아직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서투른 학생들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제공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의 인공지능 교육과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만 베슬에이아이 대표는 “모든 산업 분야에 AI가 도입되면서 머신러닝 연구 개발을 가속할 수 있는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머신러닝작업) 또한 조직의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서울대생과 연구원들의 인공지능 개발과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유석 서울대 공대 학장은 “4차산업시대에 AI 기술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베슬에이아이와의 MOU를 통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AI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슬에이아이코리아는 구글, 네이버, 센드버드, 크래프톤 출신의 국내외 최고 수준 엔지니어들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들이 복잡한 머신러닝 인프라와 파이프라인을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쉽게 모델을 학습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실험 결과 시각화, 모델 및 데이터 버전 관리,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 등의 기능을 통해 머신러닝 팀의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