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화기학회인 “KDDW2022”에 참가해 세계 최초의 호환형 유연 수술로봇인 로즈 플랫폼(RoSE Platform)을 선보인 엔도로보틱스 부스 모습

엔도로보틱스가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던 국제소화기학회인 “KDDW2022”에 참가해 세계 최초의 호환형 유연 수술로봇인 로즈 플랫폼(RoSE Platform)을 비롯해 다양한 혁신 의료기기들을 선보였다.

㈜엔도로보틱스는 2019년 설립된 유연 수술로봇 개발 및 제조업체로써 차세대 치료영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완전 비침습 치료 시장을 타겟하는 한국의 유연 수술로봇 전문 스타트업 기업이다. 메인 수술로봇인 로즈 플랫폼을 시작으로 많은 유관기관들의 투자 및 수상을 받아온 엔도로보틱스는 최근 천공 봉합기, 자동 삽입기, 내시경 시술 시뮬레이터 등을 공개하며 설립 이전부터 전문 의료진들과 10여년간 수행되었던 선행 연구 결과물들을 빠르게 상용화 하고 있다.

KDDW2022는 전세계의 소화기 질환 관련 의료진들이 한데 모이는 국제소화기학회로, 올림푸스, 펜탁스를 비롯해 30여개의 관련 기업들의 전시 부스가 설치되었다. KDDW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만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로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50여 명의 교수, 학자와 300여 명의 국내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이 36개의 심포지엄 세션과 학회간 융합세션(Combined Session)에 참가해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유연 수술로봇인 로즈 플랫폼(RoSE Platform) 모습

엔도로보틱스의 전시부스에도 많은 의료진들과 업계 내 다양한 기업들의 인파가 몰렸으며, 주요 수술로봇 제품인 로즈 플랫폼외에도, 자동삽입기, 천공 봉합기, 내시경 시술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혁신 제품들의 상품성을 검증할 수 있는 행사였다. 특히, 업계 내 글로벌 대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엔도로보틱스는 높은 수준의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마스터/슬레이브(Master & Slave) 방식의 고가 수술로봇이 아닌, 의료계의 니즈만을 정확히 타겟하여 높은 비용 효율성을 갖는 로봇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많은 유관기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병곤 엔도로보틱스 대표는 “자사의 모든 기술 및 제품은 유저이자 고객인 의료진들로부터 도출된 결과물들이기 때문에, 공개 되자마자 많은 교수님과 관련 기업들이 관심을 주신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밝히며, “엔도로보틱스의 제품과 서비스들의 니즈와 효과에 대한 검증은 마쳤고, 이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양산화와 마케팅 과정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