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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화로봇 어떻게 육성해야하나인천 특화로봇 육성 방안과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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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01  2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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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겐 김태엽 PM이 인천의 특화로봇(5대분야) 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1일 인천 로봇랜드에서 열린 ‘2022 인천 로봇산업 컨퍼런스’에선 인천의 특화 로봇 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날 슈타겐 김태엽 PM은 인천의 특화로봇(5대분야) 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PM은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인천시가 집중하고 있는 특화로봇에 대한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유망 로봇 분야를 발굴 확대해 로봇산업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PM은 ”인천이 타 지자체와 비교해 비교적 로봇 도입을 빠르게 시작했으며, 초기 교육체험에서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점차 산업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어 인천의 신규 특화 로봇으로 AI-에듀로봇, 바이오 로봇, 협동 로봇을 꼽았다.

교육 및 에듀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정부 지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로봇이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바이오 산업은 공정 특성상 감염, 오염, 정밀, 고속, 청정공간에서의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로봇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인구구조의 변화와 제조업의 디지털화에 따라 협동 로봇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정희용 블루커뮤니케이션 대표
심태호 LPK로보틱스 대표
▲서병석 인천국제공항공사 기술연구팀장

이어 인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로봇기업과 공공기관들의 로봇 개발과 도입 방향에 관한 소개가 있었다. ▲세계무대를 꿈꾸는 춤꾼 로봇(정희용 블루커뮤니케이션 대표) ▲협동로봇 트렌드(심태호 LPK로보틱스 대표) ▲인천공항 로봇 현황과 미래(서병석 인천국제공항공사 기술연구팀장) 등 발표가 이어졌다.

▲ 인하공업전문대 신정호 교수

이번 컨퍼런스에선 ‘특화 로봇으로 인천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토크쇼도 열렸다. 신정호 인하공업전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크쇼에서 추상현 인천TP 로봇산업센터장은 "인천시가 물류와 엔터테인먼트 등 2가지 테마를 지정해 이 분야의 로봇 산업을 육성해왔다"며 "물류 로봇의 경우 수요처 발굴과 기관간 협력 등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으나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코로나 감염병의 확산으로 성과가 다소 부진했다"고 말했다.

▲ 인천TP 추상현 로봇산업센터장

추 센터장은 새로운 특화 로봇분야 선정을 계기로 기존 특화분야뿐 아니라 새 분야에서도 인천 지역 로봇업계와 인천 TP간 협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로봇산업은 아직 공공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정부 정책 발굴시, 지역과의 협력을 고려하고, 지자체와 중앙 정부간 협력 모델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 조규남 로봇신문 대표

조규남 로봇신문 대표는 ”인천시가 에듀, 바이오, 협동 로봇 등 3개 분야를 새로운 특화로봇 분야로 육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고, 관련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특화된 SI 기업 육성이 시급히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 산업연구원 정만태 박사

정만태 산업연구원 박사는 “인천시가 특화로봇 분야를 잘 정리했다고 평가한다. 다만 한 단계 레벨업하기 위해선 R&D보다는 사업화로 전환해야 하며, 인천시가 지향하는 로봇클러스터와 글로벌 거점 구축을 아우를 수 있도록 인천로봇랜드 공간을 잘 활용하고, 해외에도 거점을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한국로봇산업협회 서준호 본부장

서준호 한국로봇산업협회 본부장은 “생산인력 확보가 산업계의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협동로봇과 물류로봇 수요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AMR(자율이동로봇) 분야에서 국제표준 제정 움직임이 일고 있고, 국내에선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분야의 규제 완화 등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현황을 빨리 파악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로보트론 박금희 대표

박금희 로보트론 대표는 ”인천의 특화로봇 분야인 교육용 로봇은 점차 다기능화하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그리고 기술 융합적인 부분을 어떻게 교육용 로봇에 반영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업계가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달라는 주문도 했다. 박 대표는 특히 "2025년 디지털 교과서 개편에 맞춰 관련 예산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잘 활용하면 교육용 로봇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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