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투자사 간 1:1 투자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28일 서울창업허브에서 ‘2022 유망로봇 투자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 로보월드’ 전시회의 로봇 IR 후속 행사로 열렸다.

투자파트너스데이는 로봇 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로봇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로봇기업 9개사 및 10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3차에 걸친 1:1 투자상담회를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했다.

이번 행사에는 로보월드의 ‘2022 유망로봇 IR 특별관’ 참가기업인 에이지로보틱스, 리셋컴퍼니 등 7개사와 전년도 사업 참여 기업인 피씨오낙, 아임시스템도 참여했다.

또한, 포스코기술투자, 플래티넘기술투자, 케이앤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10개 VC, AC 투자사에서 참여하여 로봇기업의 제품 경쟁력 및 기술력에 대한 관심과 함께 투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은 전년도 진흥원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선배 기업의 특강을 통해 투자 유치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 아임시스템 김진영 대표가 투자유치 사례 공유 강연을 하고 있다

김진영 아임시스템 대표는 “평소 투자자와 교류하면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회사 경영을 위해 IR활동은 필수”라며 참석한 기업에게 투자유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후, 일부 참여 로봇기업의 제품 전시와 시연을 진행하고, 기업과 투자자 간의 1:1 매칭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기업 진단 및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김서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성공적인 투자유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잠재력과 경쟁력을 가진 국내 우수 로봇 기업과 역량 있는 투자자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상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