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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파데보른대 연구팀, 골프 퍼팅 로봇 개발다음달 이탈리아 로봇 국제컨퍼런스에서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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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25  14: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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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팅을 하는 로봇 '골피'

독일 파데보른대(Paderborn University) 연구팀이 숏게임을 할 수 있는 골프 로봇을 개발했다고 IEEE 스펙트럼이 25일 보도했다. 이 로봇은 프로 골프 선수처럼 퍼팅을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다.

파데보른대 연구팀은 신경망 기술을 활용해 로봇에게 퍼팅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연구팀이 개발한 골프 로봇 ‘골피’(Golfi)는 그린에서 골프공을 어느 정도 세게 쳐야 홀안으로 밀어넣을 수 있는지 계산할 수 있다.

골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시스템인 키넥트 3D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연구팀은 키넥트 카메라로 촬영한 스냅샷 이미지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위치에서 수천번의 퍼팅 샷을 시뮬레이션했다. 그리고 잔디의 굴림 저항, 공의 무게, 출발 속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로봇에게 퍼팅 훈련을 시켰다.

골피는 공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퍼팅의 방향과 강도를 결정한 다음에 퍼터가 부착된 벨트 구동 기어 샤프트를 사용해 퍼팅 동작을 수행한다. 로봇이 매번 공을 홀안에 밀어넣는 것은 아니다. 융커는 골피가 60~70% 정도의 퍼팅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의 박사과정 학생인 안니카 융커(Annika Junker)는 “시뮬레이션 상황에서 퍼팅 샷을 훈련하는 데는 단지 5분의 시간이 필요한데 반해 실제 퍼팅 데이터를 시스템에 제공하는 데는 30~40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로봇을 실험실에서만 동작했기 때문에 디봇이 있는 그린이나 가파른 경사면 등 실제 골프장 그린 환경에선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연구팀은 PGA 투어 프로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기보다는 골피에서 활용한 기술이 다른 로봇공학 또는 산업 분야에 응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다음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로봇 컴퓨팅에 관한 IEEE 국제컨퍼런스’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골피가 골프 분야 최초의 로봇은 아니다. 지난 2016년 ‘LDRICK’라 불리는 로봇이 미국 애리조나주 TPC 스콧데일 골프코스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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