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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자율 조립 기능 갖춘 어셈블러 로봇 업그레이드‘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엔지니어링’에 연구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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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25  11: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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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가 개발한 스스로 조립하는 어셈블러 로봇

MIT 산하 ‘비트앤원자 센터’(CBA·Center for Bits and Atoms) 연구팀은 스스로 조립하면서 자신보다 대형의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어셈블러 로봇을 업그레이드했다고 MIT뉴스가 지난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기존의 연구 성과를 개선해 어셈블러 로봇의 기술적인 진전을 이룩했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는 과학전문 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엔지니어링’에 게재됐다. 이 로봇은 '복셀(voxel)'이라고 불리는 서브 유닛(subunit)들이 모여서 큰 구조물을 만들어낸다.

연구팀은 어셈블러 로봇이 스스로 조립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보다 큰 구조물을 조립하고, 최상의 건설 공정을 계획 및 수립하는 완전 자율 자기복제 로봇조립 시스템을 개발하기까지는 아직 몇 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로봇을 언제 더 많이 만들고 얼마나 크게 만들 것인가 하는 복잡한 작업뿐만 아니라 서로 충돌하지 않고 다양한 크기의 군집 로봇을 조직하는 방법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전의 복셀들은 순전히 기계적인 구조물이었지만, 새로 개발한 시스템의 복셀들은 한 단위에서 다음 단위로 전력과 데이터를 옮길 수 있는 보다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새로운 복셀들은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물체를 들어올리고, 옮기며, 조작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전 버전의 어셈블러 로봇들은 와이어 다발이 전원과 제어시스템에 연결되어 있었지만, 새로운 로봇은 와이어가 없으며, 단지 구조가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로봇 자체는 여러 복셀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각각의 복셀은 한쪽 끝에 있는 부착점을 활용해 다른 복셀을 잡을 수 있고, 원하는 위치로 벌레처럼 이동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나사(NASA), 미 육군연구소, CBA 컨소시엄의 자금 지원으로 이뤄졌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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