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깜찍한 '티들리봇'이 로봇공학 학습 도우미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생 벤처기업 애질릭(Agilic)사가 ‘티들리봇(Tiddlybot)’이란 소형 로봇을 최근 내놓았다.

이 로봇의 특징은 어린이들에게 사고력을 길러주는데 기여하도록 고안됐다.

애질릭사는 티들리봇과 더불어 디지털시대를 활짝 열어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티들리봇은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탐구력을 북돋아준다. 이 소형 로봇은 청소년들에게 로봇공학과 프로그래밍을 배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티들리봇은 가격이 저렴한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미니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이 라즈베리 파이를 로봇으로 만들어 쓸 수 있다.

티들리봇은 사전에 프로그램이 입력된 채 나오는 것이 있으며, 아니면 자유로이 프로그램을 변경해 작동시킬 수도 있다.

이 소형 로봇은 프로그램 코드 내용에 따라 움직이며, 무선 비디오 녹화가 가능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또는 PC 등과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조정될 수 있다.

이 로봇은 차세대 기술을 익히는 것이 간단하면서 재미있다는 사실을 청소년들에게 일깨우기 위한 의도로 개발됐다.

티들리봇은 전자공학, 건설, 소프트웨어 개발과 창의력을 결합시킨 산출물이며,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사용하고 또 서로 어우러질 수 있게 하는 디바이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