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드론 기업인 중국 DJI(大疆)의 신제품 드론 미니3 모델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

24일 중국로봇망은 FCC 데이터베이스를 인용해 DJI 미니3 드론은 지난 5월 DJI가 출시한 미니3프로 모델의 일반 버전으로, 프로 모델과 동일하게 7.38V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 DJI는 배터리 지속시간 등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DJI 미니 시리즈인 만큼 미니 3프로처럼 가벼울 것이라고 중국로봇망이 전망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드론 입문자를 겨냥한 DJI 미니 시리즈는 249g 수준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앞서 미니 3 프로도 가장 가벼운 무게(249g)를 자랑한다. 기존 제품과 달리 화면에 탭을 통해 세로 영상 촬영 모드로 변환할 수 있으며, 넓은 f1.7조리개를 탑재, 최대 4800만 화소, 초당 60프레임의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중국로봇망은 DJI가 미니3드론을 12월 12일 열리는 중국 쇼핑축제 12·12 솽스얼(雙十二)을 앞두고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