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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프트 로보틱스, 소프트 그리퍼로 352억원 유치분당 90개 픽킹 ‘엠그립AI’ 앞세워···주문품 처리·분류·디캔팅·키팅 등으로 용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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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23  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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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로보틱스의 소프트 그리퍼인 엠그립(mGrip)은 컵케이크와 같은 섬세한 음식도 깨뜨리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 (사진=소프트 로보틱스)

미국 소프트 로보틱스가 C시리즈 투자 라운드 첫 번째 마감에서 2600만달러(약 352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크런치 베이스에 따르면 이로써 소프트 로보틱스(SRI)의 총 투자 유치 규모는 8600만달러(약 1166억원)에 이르렀다. 소프트 로보틱스는 자사의 픽킹 로봇인 엠그립AI(mGrip AI)의 상업적 배치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유치한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엠그립AI는 IP 69K(식품 가공, 의료 소독 또는 카메라 및 기타 장비 사용시 고온 소독 및 청소에 영향받지 않는 방수 방진 기준)등급을 받은 자동화 패키지로 3D 비전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업용 로봇 팔이 식품 공정에서 자동화된 벌크 픽킹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출시된 이 회사의 엠그립AI(mGripAI)는 분당 90개 이상의 물건을 집을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고해상도 3D 이미지를 캡처하는 인식 모듈이 포함돼 있다. 이 이미지들은 지능 모듈로 전송되며, 이것이 해석돼 로봇 팔과 그리퍼를 움직이게 만든다. 엡그립 소프트 그리퍼는 인텔리전스 모듈과 함께 작동해 제품을 집어낸다.

엠그립AI 시스템은 최대의 픽킹 정확도를 얻기 위해 실시간으로 물체를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파지(把持·grasping) 최적화, 지능형 로봇 동작 제어 기능 외에 임베디드 객체 이해까지 가능하다.

타이슨 푸즈의 벤처 캐피털 자회사이자 기존 소프트 로보틱스 고객인 타이슨 벤처스가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또 다른 소프트 로보틱스 고객인 마렐과 존슨빌도 신규 투자자로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여기에는 이 회사의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제프 벡 소프트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식품 생산 및 자동화 시장의 세계적 선도업체 중 일부가 기존 투자자들과 함께 우리의 지속적인 성장 여정을 지원하기로 결정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기술은 여러 식품 범주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생산을 가능케 하고 확장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성장 투자 라운드는 이 기술을 신속하게 개발, 구축 및 지원하는 SRI의 능력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소프트 로보틱스는 주로 자동화된 벌크 식품 공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지난 5월 벌크 식품 픽킹 공정을 자동화하는 ‘소프트 그립’ 솔루션인 엠그립AI에 대한 상업적 초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주문품 처리, 분류, 디캔팅(컨테이너 물품을 개봉해 적재하는 작업), 키팅(상자 개봉 후 여러 물품을 모아 새 물품(SKU)으로 만드는 작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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