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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배송로봇 전문 기업 '뉴로', 직원 20% 해고지난해 알파벳 등에서 투자 받고 직원도 크게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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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22  1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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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로의 자율배송 로봇(사진=뉴로)

자율주행 배송로봇 전문기업 뉴로(Nuro)가 지난주 금요일 직원의 20%인 약 300명을 해고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뉴로 공동 창업자인 지아준 주와 데이비드 퍼거슨은 지난 금요일 아침 해고를 통보하는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발송했다. 공동 창업자는 “해고가 전반적으로 경제 전망이 좋지 않은 가운데 현금을 보존하려는 회사의 시도다. 회사가 2021년에 과도하게 인력을 고용했다”고 말했다.

뉴로는 2021년에 외형이 크게 확대됐다. 작년 11월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가 주도하는 6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업 가치는 86억달러에 달했다. 당시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를 받은 후 2년도 되지 않아 전체 직원이 두배로 늘었다.

뉴로는 지난 2020년 미국 자율주행차 개발사 최초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운전자의 통제 없이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을 테스트할 수 있는 면제 조치를 받은 바 있으며, 2020년말 산타클라라와 산마테오 카운티 내 9개 도시의 특정 도로에서 R2 자율배송 차량을 시험하는 두번째 허가를 받았다.

이후 뉴로는 도미노, 월마트, 페덱스, 세븐일레븐, 크로거, 우버 등과 함께 다양한 배송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뉴로는 올해 초 텍사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에서 소수의 직원들을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피닉스 디포의 운영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뉴로는 가장 최근 이뤄진 정리해고에서 직원들에게 12주간의 퇴직금, 2년 이상 근무자들에게 최대 14주간의 퇴직금을 제공하고 있다. 뉴로는 2023년 3월 31일까지 해고된 직원들을 위해 가족을 포함한 코브라(COBRA) 의료 보험료(프리미엄)의 100%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브라 의료보험료는 1인당 월 400~700달러 수준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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