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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겐로보텍, 건설 현장용 운반 로봇 개발철근, 시멘트 부대, 믹서기, 목재, 철골 등 건설 자재 운반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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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8  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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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겐로보텍이 개발한 운반 로봇(사진=켄로보텍)

일본 카가와현에 위치한 겐로보텍(Kenrobotech)은 건설 현장에서 건설 자재를 견인할 수 있는 운반 로봇을 개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겐로보텍은 건설 현장 노동력의 노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이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그동안 작업자들이 수행하던 중노동을 대체한다. 건설 현장에선 크레인이나 트럭 등을 이용해 건설 자재를 운반하고 있으나, 통로가 비좁거나 험할 경우 작업자들이 직접 자재를 운반해야한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운반 토모로보’는 운반용 레일을 간단히 설치한 후 최대 500kg의 건설 자재를 싣고 초당 350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건설 현장에 전용 레일을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소형 경량 제품이어서 경차 트렁크에 실어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 로봇의 무게는 25kg 정도다. 25kg의 로봇 2대를 레일위에 놓여 있는 건설 자재 운반 카트의 전면부와 후면부에 설치해 견인하는 방식이다.

▲ 운반 카트 전면과 후면에 로봇을 설치 운용한다.
▲ 레일을 이동하는 운반 로봇

철근, 시멘트 부대, 믹서기, 목재, 철골 등 건설 자재에 맞게 전용 카트를 개발해 활용할 수 있다. 전용 카트를 바꾸는 것만으로 다양한 건설 자재들을 동일한 로봇으로 운반할 수 있다. 레일 위를 주행하기 때문에 운반 궤도가 명확하고 경로 안전도 간단하게 확보할 수 있다.

건설 현장에 계단처럼 단차가 있거나 지면이 고르지 않아도 가설 레일을 통해 운반 카트를 견인할수 있다. 10도 정도의 경사면도 오르는 게 가능하다.

사람이나 장애물을 접촉하면 범퍼 센서, 접촉 센서가 감지해 비상 정지한다. 또한 운전 중 경고용 부저와 순찰등이 구비되어 주야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다. 겐로보텍은 이 로봇에 대해 현재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한편 겐로보텍은 현재 건물 뼈대(골조) 공사에 필요한 건설 현장용 철근 결속 로봇과 토목공사용 로봇을 본격 공급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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