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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호크' 헬리콥터, 자율 비행 시연 성공시코르스키-DARPA, 애리조나 육군 시험장에서 자율 비행 임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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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1  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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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호크가 자율비행을 하고 있다.(사진=시코르시키)

록히드 마틴 자회사인 시코르스키(Sikorsky)가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공동으로 지난 10월 중순 미 육군 시험장에서 블랙호크 헬리콥터의 자율 비행 임무 시나리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미국 육군의 ‘프로젝트 컨버전스 2022(PC22) 테크놀로지 게이트웨이’ 훈련의 일환으로 애리조나주 유마 시험장에서 총 2.4시간 동안 3차례 이뤄졌다. 블랙호크 헬리콥터는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100노트의 속도로 비행했으며, 다량의 혈액제제, 외부 적재물 등을 운반하고 사상자(마네킹)를 구조하는 시나리오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고르 체레핀스키' 시코르스키 이노베이션스 이사는 "PC22 테크놀로지 게이트웨이 훈련 기간동안 인간 조종사가 옵션으로 블랙호크 조종을 선택해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항공기가 착륙하고 조종사가 스위치를 간단히 돌리자 무인 조종 비행이 활성화됐다"고 말했다.

▲ 외부 화물을 매달고 비행을 준비 중인 블랙호크
▲ 사상자(마네킹)를 후송하는 모습

블랙호크에는 조종사 없이 비행할 수 있는 기술인 ‘매트릭스(MATrix)’가 탑재됐다. 매트릭스는 2015년부터 시코르스키와 DARPA 간의 지속적인 협업인 DARPA의 ALIAS(Aircrew Labor In-cockpit Automation System) 프로젝트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이번 시연에서 블랙호크는 500파운드(226kg)에 달하는 실제 혈액과 모의 혈액이 담긴 14개의 상자를 싣고 비행했다. 항공기는 83마일(133km)의 거리를 50분간, 100노트의 속도로 비행했다. 블랙호크는 또한 1179kg의 화물을 외부에 매달고 30분간 비행했다. 시코르스키는 지상 조작자가 안전하게 무선과 태블릿 장치를 이용해 자율 항공기를 제어할 수 있는지 테스트했다. 블랙호크는 또한 사상자(마네킹)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하는 시나리오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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