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전투 로봇 ‘플랫폼-M’

러시아의 새로운 로봇 병사들이 최근 워게임에 참가했다. 그들이 제작된 뒤 처음으로 전장에 투입된 것.

이 같은 내용은 17일 호주의 인터넷 매체 기즈모도가 소개했다.

플랫폼-M(Platform-M)이라 불리는 이 로봇 병사들은 수상쩍게도 월-E(Wall-E)를 닮았지만 월-E만큼 인정이 많진 않다.

이 로봇 전투 플랫폼은 러시아의 한 기술연구소에서 개발되어 온 것이다.

플랫폼-M은 전천후 전투 플랫폼이다. 이 병기는 정보수집은 물론 정지된 목표물, 움직이는 타깃 발견과 즉각적인 제거 등의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화력 지원, 순찰 돌기, 주요지점 감시 등의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월-E는 지난 2008년 픽사가 제작한 컴퓨터 그래픽 SF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미래의 두 로봇의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월-E는 "Waste Allocation Load Lifter - Earth class"(지구 폐기물 수거·처리용 로봇)의 약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