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전드론챌린지’ 대회 모습

지난 22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2 대전드론챌린지’ 대회에서 드론 오래날리기 분야 신기록이 수립되었다.

드론 오래날리기 대회는 7kg 이내, 2차전지 사용, 멀티콥터 형태의 드론으로 가장 오래 체공하는 기술을 겨루는 대회이며, 종전의 오래날리기 체공 기록은 2시간 35분 07초였으나, 이번 2022 대전드론챌린지에서 개인 일반인 자격으로 자체 제작한 드론으로 출전한 이창선 드론 매니아가 3시간 21분 29초를 비행하여 종전보다 46분 20여초를 더 오래 날면서 우리나라에서 드론(멀티콥터 형태) 오래날리기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이기성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회장(우측)이 올해 대회에서 우승한 이창선 드론메니아에게 시상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대전로봇기업교류회 회장이자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회장인 네스앤텍 이기성 대표는 “오래날리기라는 미션은 단순한 듯 싶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수많은 아이디어와 노력을 요구하는 분야로 작지만 중요한 드론의 요소기술 발전을 유도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록은 예상 이상이다. 앞으로 대회 임무를 다양화하고 높은 수준의 목표치를 제시하는 등 규정을 보완하는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도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대전드론챌린지 행사는 201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4회째로, 매년 전국의 고등학생 이상 드론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로 드론의 저변 확대와 기술개발 및 개발자간 교류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