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산업대전에서 처음 공개한 협동 로봇 '엘지 클로이 CoBot5 ' 모습

LG전자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한국산업대전(DTon 2022)에서 협동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LG전자가 내놓은 협동로봇 '클로이(CLOi) 코봇(CoBot)5'는 안전 규격이 확보된, 인간과의 자연스러운 협동기능 구현이 가능하고, 주변 환경을 비전으로 인식해 자동으로 판단하여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로봇 성능을 확보하였다. 또한 IP등급 65로 다양한 환경을 고려한 강화된 방진/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6축의 관절을 가지고 있으며 가반하중 5kg에 로봇 무게 27kg, 행정 길이 850mm(최대 945mm)이다. 반복 정밀도는 ±0.05mm다.

▲한국산업대전에 참가한 하이젠모터 부스 모습

LG 클로이 코봇5는 LG전자와 국내 부품 및 로봇 제조사인 하이젠모터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현재 한국산업대전의 하이젠모터 부스에 설치되어 있다.

▲하이젠모터 부스 안에 공동으로 설치된 LG 클로이 협동로봇 부스

하이젠모터는 협동 로봇에 들어가는 모터와 드라이브 등 구동 모듈을 개발했고, 양사는 약 3년의 시간을 들여 이 로봇을 개발했다. 하이젠모터가 로봇을 조립해 LG전자에 공급하게 된다.

LG전자는 이 협동로봇을 내년부터 계열사 등에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가 한국산업대전에서 처음 공개한 협동 로봇 '엘지 클로이 코봇5 '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