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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이착륙 항공기 개발 기업 ‘플라나’, 프리 시리즈A 118억원 투자 유치내년에 700kg급 무인기 선보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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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11  10: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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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 전기 추진 항공기 개발 기업 ‘플라나(PLANA, 대표 김재형)’가 118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슈미트-DSC인베스트먼트 미래모빌리티펀드 리드로 신한자산운용, 퓨처플레이,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중소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제노인베스트먼트아시아 등이 참여했다. 플라나는 2021년 시드(Seed) 투자(엔젤투자자 강충현)를 포함, 약 14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플라나는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 추진 항공기 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7월 설립되었다. 조종사 1명과 4~6명의 승객을 태우고 순항 300km/h, 최대 350km/h 속력으로 500km 이상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기체를 개발하여 2028년 선진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진항공모빌리티(AAM)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지역항공모빌리티(RAM, Regional Air Mobility) 등을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이다.

플라나는 국내 최초의 AAM 개발을 위해 에어버스와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터키항공우주산업(T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글로벌 항공 OEM 및 현대차, 혼다, 만도, 오토리브, 발레오 등 전기차 핵심 기술 보유 기업 출신 등 관련 업계에서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40명의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연내 플라나는 순수 배터리 기반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축소 시험기 개발을 마치고, 내년에 AAM의 하프 스케일인 700kg급 무인기를 선보이는데, 이번 투자금을 집중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플라나는 축소기 2종을 통해 배터리 및 모터 성능, 지상 통제 시스템, 비행 제어 법칙, 형상 설계 고도화, 열관리시스템(TMS), 하이브리드 시스템, 틸트로터 구조 및 제어 등 핵심 기술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는 것이 전체 로드맵을 단축시킬 수 있는 열쇠라고 보고 있다.

또한, 올해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플라나의 미국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국내외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플라나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이다"며 “AAM 기체 20만 대 이상 판매, 1000억달러(약 140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글로벌 항공 OEM 회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리드투자사 슈미트의 신현재 심사역은 “플라나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AAM 기체 개발 기업이며, 단거리 왕복 및 중장거리 운항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추진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항공 산업 선도 국가인 미국과 유럽에서도 실용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추진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플라나의 글로벌 진출과 경쟁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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