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의 산업용 로봇

“분주한 생산 라인에서 여러 대의 로봇이 빠르고 질서정연하게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중앙(CC)TV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차오원톈샤(朝闻天下)’에서 보도된 중국 산업용 로봇 기업 스텝(STEP, 新时达)의 로봇 모습이다. 차오원톈샤는 스텝의 스카라(SCARA) 로봇이 세계 최초로 리튬 배터리 생산라인에 투입됐다며 앞으로 리튬 배터리를 생산하는 데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스카라 로봇은 팔의 기계구조가 평행축인 회전 조인트를 가지며, 축에 직교하는 평면 내에서 컴플라이언스를 가진 로봇을 의미한다.

이번에 가동된 생산라인은 100MW/h의 설계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500Wh/kg의 차세대 리튬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 배터리는 항공, 드론 등 많은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기술이 더욱 발전되면 항공, 신에너지차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CCTV가 전했다.

생산 라인은 스텝과 중국 대표 리튬 배터리 장비 제조업체가 공동으로 만들었으며, 스텝 로봇의 높은 안전성과 고정밀 성능이 생산라인의 전체 생산 효율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앞으로 스텝은 차세대 배터리의 기술 개발에 열을 올려 새로운 공정 및 장비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업계의 선두 주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CCTV가 기대했다.

스텝 측은 파트너와 계속 협력해 신제품, 신기술, 새로운 시나리오가 가져다주는 로봇 시장의 기회를 잘 활용해 리튬 배터리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