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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로봇 비즈니스 열기, 태풍도 움찔KIRIA, 수출상담회 개최 ‘12개사’ 참여 ‘60곳’ 이상 접촉…당초 예상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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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13  14: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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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0일 중국 상하이(上海) 케리호텔에서 1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3시간 30분동안 이어진 상담회 내내 바이어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았다.
상해를 덮친 태풍도 한국 로봇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막지는 못했다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0일 중국 상하이(上海) 케리호텔에서 1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상하이(上海) 국제로봇전시회(CIROS 2014)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전날 전시된 한국관에 대한 관심과 집중이 고스란히 이어지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상담회는 당초 2시부터 530분까지 예정됐으나 2시가 되기 전에 10여명의 바이어가 상담회를 찾아 한국로봇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상담회 내내 바이들이 줄을 이었고 당초 계획됐던 시간을 넘어 상담이 이어졌다.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바이어들이 몰리자 현지에서 취재를 온 잡지사 기자가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상담회에는 나온테크, 로보테크, 쎄네스테크놀러지(이상 산업용), 로보티즈, 엠텍, 이디, 퓨처로봇(이상 서비스로봇) 다인큐브, 한중알앤비(이상 로봇부품) 등이 참여했다. 또 진흥원이 마련한 교육용 로봇 특별 상담코너에는 동부로봇, 로보로보, 카이맥스이 참여해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다녀간 바이어는 60곳 이상이었고 대리점 개설, 현지 합자 법인 설립 등 첫 만남 부터 구체적인 논의가 오고 갔다.

베이징에서 산업용 로봇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치우허씨는 이제까지 개별적인 접촉만 있었을 뿐 중국 현지에서 이와 같은 수출상담회는 처음이다며 한국 정부를 대신해 행사를 주최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그는 중국에서 로봇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것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대해 관심을 갖고 비즈니스 파트너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회를 마친 다인큐브 구성모 상무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모든 것을 이루려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만남의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는 자체가 중요하다이번에 논의된 사항을 차근차근 진행시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상담회에 이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준비한 우수 국산 로봇제품 설명회가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마련한 로봇공연을 시작으로 이디, 퓨처로봇 등이 나섰다. 특히 통관 절차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제어로봇시스템학회의 로봇들은 이날 공연에서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내 당초 공연 준비 부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성장사업단 박철휴 단장은 전시회에 참가한 일본, 유럽 등 해외 우수 제품들을 제치고 국산 로봇에 보인 뜨거운 관심은 보기 드문 일이다“10월 예정된 로보월드 전시회에 오늘 참석한 바이들을 초청하는 것을 포함해,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나타난 열기와 한국 로봇에 대한 관심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성장사업단 박철휴 단장이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바이어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수출 상담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10명의 바이어가 업체들을 찾아 한국로봇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왼쪽으로 멀리 기다리고 있는 바이어의 모습이 보인다.

▲ 동부로봇 서비스로봇사업팀 김광섭 차장이 바이어들에게 전할 말을 통역에게 설명하고 있다.

▲ KOTRA 직원이 밀려드는 바이어들에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있다.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글로벌확산팀 김종헌 팀장이 송세경 퓨처로봇 사장과 상담회 진행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제어로봇시스템학회는 상담회에 이은 우수 한국 로봇제품 설명회에서 동부로봇의 애완용 로봇 '제니보'로 댄스공연을 펼쳐 바이어들로부터 카메라 세례와 함께 호평을 이끌냈다.
▲ 쎄네스테크놀러지(앞)와 로보티즈는 예정된 상담시간을 넘어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논의를 이어갔다.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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