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 전망 자료를 발표했다.(이미지=브랜드 에센스 마켓 리서치 앤 컨설팅)

지난해 전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가 352억 4000만달러(약 47조 2984억원)에 달했으며 2027년까지 연평균 21.9%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1409억 4000만달러(약 189조 1668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서비스 로봇의 기술 발전, 로봇 자동화 수요의 증가, 생활 수준 향상 등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시장 조사 및 컨설팅 기업인 ‘브랜드에센스 마켓 리서치 앤 컨설팅’(Brandessence Market Research And Consulting Private Limited)은 이 같은 서비스 로봇 시장 예측 자료를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은 로봇에 대한 연구 자금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더 높은 투자 수익을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게다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위생과 소독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 로봇의 채택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서비스 로봇 시장의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 2021~2027 전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 전망(단위:백만달러)

보고서는 서비스 로봇의 주요 플레이어로 아이로봇,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그룹, 인튜이티브 서지컬, 드라발(DeLaval), 사이버다인, DJI, 콩스버그 마리타임, 노스럽 그루먼, 엑신 테크놀로지스, XAG, AMP 로보틱스, UVD 로보틱스, 딜리전트, 하베스트 크루(HARVEST CROO), 스타십 테크놀로지스 등을 꼽았다.

또한 보고서는 서비스 로봇 시장의 주요 성장 동인에 다양한 시스템과 기계의 디지털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사물인터넷(IoT)를 포함시켰다. 특히 IoT는 산업 분야에서 유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예방 정비 차원의 유지보수는 잠재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대처할수 있는 프로세스로 주목받고 있는데, IoT 기반 솔루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IoT 솔루션은 테라바이트급의 방대한 데이터와 병렬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고, 언제 산업 장비가 고장날 수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 예방 유지보수 활동을 돕는다.

로봇에 열 센서, 전압 센서 등 다양한 센서들이 탑재되면서 데이터 분석과 기계학습 알고리즘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로봇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그 데이터는 기계학습 알고리즘에 의해 분석된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데이터세트에 숨겨진 상관관계를 밝히고, 비정상적인 데이터 패턴을 감지하는 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