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카와의 최신 6축 GP8L 로봇. 길어진 도달 거리와 슬림해진 바디로 작업 범위가 넓어졌다. (사진=야스카와)

야스카와가 지난 24일 다재다능한 GP8L 로봇을 발표했다.

GP8L은 특히 소형 공간에서 확장된 도달거리와 매우 빠른 속도로 다재다능한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설치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 생산 효율성을 높여준다.

물류 프로세스에 이상적인 이 6축 로봇은 고속 빈 픽킹, 유도 및 포장 작업용으로 적합하다. 조립, 분배, 자재 취급 및 머신 텐딩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도달거리가 길어지고 슬림해진 몸체 디자인은 넓은 작업 범위(엔빌로프)와 좁은 작업 공간을 깊이 파고들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넓은 손목 동작 범위는 간섭을 제거한다. 이는 매우 빠른 축 속도 및 가속 기능과 결합돼 다양한 산업 작업용으로 활용할 때 유연성을 향상시킨다.

GP8L의 뛰어난 신뢰성과 공간 사용 효율성은 설치 공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주변 장치와의 간섭을 크게 줄여준다. 이를 통해 이 6축 로봇을 공작물 및 기타 로봇에 가까이 배치해 유연한 고밀도 배치를 할 수 있다. 주변 장비의 장착은 간편한 통합을 위해 여러 위치에 제공된다.

GP8L의 설치도 효율적이고 빠르게 이뤄진다. 단일 케이블로 조작기를 컨트롤러에 연결함으로써 손쉽게 설정할 수 있고, 이는 유지 관리 및 예비 부품 재고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케이블과 에어라인은 로봇 베이스를 통해 상부 암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이는 케이블 수명을 늘리고 안전을 강화하며 티칭 시간을 줄여주었다. 케이블 설치 튜브는 S축을 통한 필드버스 라우팅을 용이하게 한다.

GP8L은 물 분무에 견디는 수준인 IP54 방수 기능 몸체를 갖추고 있다. 탑재 용량 8kg, 수평 도달 거리 1636mm, 수직 도달 거리 2894mm를 자랑한다. 장착 장소는 바닥, 벽, 기울어진 곳, 또는 천장이다. 브레이크는 모든 축에 포함돼 있다.

야스카와의 GP 시리즈 로봇은 글로벌 표준에 따라 제작된 고성능 YRC1000 컨트롤러로 제어되며, 380V~480V 범위에서 변압기없이 가동된다.

YRC1000 컨트롤러는 매우 컴팩트한 캐비닛(598⨯490⨯427mm)을 갖추고 있으며 직관적 프로그래밍 기능이 있는 경량 표준 티치 펜던트가 사용된다. 스마트 펜던트는 옵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