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지난 19일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개발ㆍ생산하는 국내 9개 기업과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표준 제정 등 로봇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센터장 오창명 교수)가 지난 19일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개발ㆍ생산하는 국내 9개 기업(로그인서광, 맨엔텔, 삼영시스템, 싸이버메딕, 써큘러스, 에이버츄얼, 엘탑, 하이트랙, 한국스마트드론)과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표준 제정 등 로봇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스트와 광주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기업)이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데이터표준화 및 인증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와 9개 기업은 ▲지능형 서비스 로봇산업 관련 기술 개발 ▲산업데이터 확보 협력 및 데이터 표준 개발 지원 ▲서로 다른 기종 간의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필수요소 도출 ▲실증평가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센터가 참여하는 ‘산업데이터표준화 및 인증지원사업’은 지능형 로봇 분야의 데이터 표준 제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표준 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상호운용성 점검과 실증 평가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4년간 24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오창명 센터장은 “지스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헬스케어 산업, 정밀의료사업 등 지역 특화산업과 고령친화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관점에서 기업 지원 및 연구개발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라이프케어 로봇 실증 사업과 함께 센터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의 공유를 통해 다각적인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고령친화산업 및 로봇 산업 성장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