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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훼미리마트, 300여 점포에 인공지능 로봇 도입텔레이그지스턴스 로봇, 음료 보충 업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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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11  13: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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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미리마트 매장에서 상품 보충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사진=텔레이그지스턴스)

일본 로봇 스타트업 텔레이그지스턴스(TelexistenceㆍTX)가 올해 8월부터 훼미리마트에 AI로봇 ‘TX 스카라’(SCARA)와 점포 작업 분석시스템인 ’TX 워크애널리틱스‘(Work Analytics)를 순차적으로 도입, 향후 30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훼미리마트 매장에 설치되는 AI 로봇 ‘TX 스카라’는 판매대 음료 보충 업무를 24시간 수행한다. 그동안 점포 직원들이 수행했던 음료 보충 업무를 로봇으로 완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로봇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엔비디아 젯슨 엣지 AI'와 로봇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다.

TX 스카라에 탑재된 인공지능 시스템은 카메라를 이용해 판매대에 놓여 있는 상품 데이터를 스캐닝하고, 부족한 상품을 보충하도록 지시한다. 진열 에러가 발생하면 원격지에 있는 오퍼레이터가 VR 환경에서 로봇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TX 스카라의 클라우드 시스템은 상품명, 날짜, 시간, 진열 상품 갯수 등에 기초한 판매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로봇은 시간대별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열의 우선 순위를 정한다.

훼미리마트는 TX의 로봇·AI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점포 직원을 늘리지 않고도 점포내 노동 환경이나 매장 분위기를 개선하고 채산성을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에는 점포 작업 분석 시스템인 ’TX 워크애널리틱스‘도 설치된다. 점포 직원이 위치정보 발신기를 착용하면 점포내 수신기가 직원의 위치 데이터를 수집 및 인식한다. 이를 통해 시간대별로 작업 현황을 가시화 및 분석할 수 있다. 최적의 작업 일정과 인원 배치를 실시행함으로써 경비 절감과 점포의 서비스 질 향상이 가능해진다.

한편 일본에는 전국적으로 5만 6000개의 편의점들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1인당 점포수가 세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편의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 가운데 훼미리마트 매장은 1만 6000개 정도다. 일본 편의점들은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점포 자동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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