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매스 로보틱스의 자율 플랫폼을 탑재한 차량(사진=폴리머스 로보틱스)

미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로봇 스타트업인 폴리매스 로보틱스(Polymath Robotics)가 스텔스 모드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회사 알리기에 나섰다고 테크크런치가 최근 보도했다.

폴리매스 로보틱스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Y 컴비네이터 지원 기업으로, 로봇 세계의 오라클을 꿈꾸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소개했다. 폴리매스 로보틱스는 폐쇄적인 환경에서 운행되는 5000만대에 달하는 산업용 차량의 자동화를 위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 소프트웨어와 SDK를 공급한다.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및 비즈니스 모델에 구애받지 않으며, 자율 로봇, 트랙터 또는 지게차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경로 계획, 위험 감지, 행동 트리, 사람 감지, 조정 및 안전 제어 등)을 지원한다.

이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창고 소유자, 농부 또는 광산 회사 등이 자율성, 안전 계층 및 프런트 엔드 앱을 구축하는 긴 과정을 생략하도록 해준다.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는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가상 트랙터, 지게차, 로봇을 명령할 수 있다. 폴리매스 로보틱스의 API는 시뮬레이션 도구에서든 실제 세계에서든 로봇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예를 들어 책상에 앉아서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원격지에 있는 트랙터를 조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