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페리온의 무선충전패드가 다양한 로봇들을 무선으로 재충전하고 있다.

전기차 무선충전 제공기업인 와이트리시티(WiTricity)가 무선충전 기술을 와이페리온(Wiferion)에 라이센싱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와이페리온은 자율이동로봇(AMR)과 무인운반로봇(AGV)용 모바일 및 무선 전원 공급업체다.

알렉스 그루젠(Alex Gruzen) 와이트리시티 CEO는 “우리의 선구적인 기술이 산업자동화의 미래를 촉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와이페리온과 협력해 산업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이페리온의 비접촉 유도 충전시스템은 전압, 전류 또는 배터리 유형에 관계 없이 차량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플로리안 라이너스 와이페리온 CEO는 “와이트리시티의 특허 포트폴리오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우리의 가치 제안을 더욱 정교하게 하고 산업 자동화에 무선 충전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력화된 경제(electrified economy)를 가능하게 하고, 무선충전 애플리케이션의 표준을 설정하는 임무에서 와이트리시티와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