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과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3일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안전 관련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항공안전기술 산업발전과 유ㆍ무인 항공기 및 비행장치 연구개발을 위해 양 기관에서 보유 중인 전문인력과 기술ㆍ시설 등의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에 그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ㆍ무인 항공기ㆍ비행장치 관련 설계, 시험, 인증에 대한 기술교류·협력과 관련 학술ㆍ제도적 연구 공유 및 전문인력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으며, 무인 항공기ㆍ비행장치 안전 인프라 형성을 위한 민ㆍ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유ㆍ무인 항공기ㆍ비행장치 및 부품 관련 시험ㆍ인증에 대한 기술 등을 집약적으로 연구ㆍ개발하고, 항공안전에 대한 제도적 연구 및 시설ㆍ인프라 구축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선제적인 항공안전 증진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국방과학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항공안전 분야에서 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향후 항공안전 기술교류 및 인적ㆍ물적 자원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민·관·군의 협업 시스템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