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스타트업 IAR이 출시한 새 로봇 자동화모듈. (사진=IAR)

스위스 스타트업 IAR이 자체 개발한 로봇 자동화 모듈 2종을 미국과 포르투갈에 출시한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가 채택한 모토인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활동하라’(Think Global, Act Locally)에 따르면 모듈은 판매되는 곳에서 생산된다.

IAR 그룹은 3개 그룹 회사의 시너지 잠재력 활용을 위한 중요한 단계를 밟고 있다.

세바스티앙 페루드 IAR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스위스에서 개발한 자동화 모듈 두 종을 미국과 포르투갈 시장에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조피겐에 있는 바흐만 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자동화 솔루션 ‘바흐만 이동장치(Bachmann Moving Device,BHD)와 바흐만 로딩 스테이션(BLS)이다. 이 두 종은 모두 컴퓨터수치제어(CNC) 기계, 조립 스테이션 및 생산 공장의 완전 자동 로딩 분야에서 주로 사용된다.

두 자동화 모듈은 IAR 그룹 산하 회사에서 생산하고 판매한다. 미국에선 오토메이션스페셜리스트 서비스가, 포르투갈에선 제우그마가 각각 담당한다.

페루드 CEO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지속 가능하고 현대적일 뿐만 아니라 그룹 회사에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고 새로운 지리적 시장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는 검증된 판매 구조와 확립된 현지 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할 수 있다.

BMD와 BLS는 모두 작은 공간, 개별 설정 기능, 조작 용이성, 그리고 캐스터와 퀵록(QuickLock) 커플링 시스템을 갖춘데 따른 유연성을 보인다.

▲스위스 IAR의 BMD는 6가지 기본 버전으로 제공되지만 BLS에는 최대 10개의 1⁄4 유로 팔레트 공간이 있는 자동 팔레타이저가 있어 시스템의 자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준다.

두 자동화 모듈은 특히 유니버설 로봇 사의 협동로봇(코봇)에 적합하다. 하지만 다른 로봇들도 통합될 수 있다. BMD는 6가지 기본 버전으로 제공되지만 BLS에는 최대 10개의 1⁄4 유로 팔레트 공간이 있는 자동 팔레타이저가 있어 시스템의 자율성이 크게 향상시켜 준다.

페루드 CEO는 향후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공급 기계용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숙련된 인력 부족과 비용 압박으로 인해 창의적 솔루션을 찾게 됐다. 잘 설계되고 사용하기 쉬운 자동화 모듈을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페루드는 그룹 구성원 간 협력 증대를 통해 “우리는 성장 시장에 적극적이며, 혁신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적응력이 뛰어난 자동화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