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글러 인더스트리 서비스의 에르렌제 주문처리시설에서 사용되고 있는 긱플러스 자율이동로봇(AMR). (사진=긱플러스)
독일 물류 서비스 회사 베르글러(Bergler)가 에르렌제(Erlensee) 주문처리 시설(풀필먼트센터)에 긱플러스 자율이동로봇(AMR)을 도입해 업무효율을 올렸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모바일 로봇가이드는 긱플러스 도입을 통해 베르글러가 물류처리 작업효율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었는지 소개했다.
◆해결 과제
베르글러 인더스트리 서비스(Bergler Industries Services)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4개 지점을 통해 3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한 제 3자 물류 공급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에 1만1000m²(약 3300평) 규모의 에르렌제(Erlensee) 물류처리 시설을 개장했으며, 이후 40여명의 직원이 다양한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고객들을 위해 조립, 포장 및 배송에 힘써 왔다.
직원들은 랙에서 물품을 회수하기 위해 시설을 가로질러 걸어가야 했고, 그런 다음 포장 및 배송 스테이션까지 걸어가서 발송하는 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해야만 했다.
◆솔루션
베르글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긱플러스의 P-800 픽킹 자율이동로봇(AMR)과 창고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P-800 AMR은 랙 아래로 미끄러져 이들을 워크스테이션의 작업자에게 가져온 다음 랙들을 최적화된 위치로 되돌린다.
긱플러스의 AMR은 물류센터 주변에 위치한 관성 센서와 QR 코드를 사용해 탐색한다. 이 로봇들은 10분 안에 충전할 수 있고, 한 번 충전으로 2~3시간 동안 작업한다.
자베리오 카렐라 긱플러스 영업이사는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현실화하기 위해 베르글러와 함께 일하는 것을 매우 즐겼다. 우리는 함께 AMR 기술과 전문 지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물류 센터를 구축했다. 베르글러 직원 및 고객 모두 이러한 현대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결과
긱플러스의 P-800 AMR을 이용한 작업자용 물품 자동이송(GTP·goods-to-person) 픽킹 솔루션은 픽킹 효율을 2~3배 향상시킬 수 있다. 베르글러의 작업장에 도입된 긱플러스 AMR의 경우 작업 속도를 높여주었고 회사 직원들이 복잡한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시설을 돌아다니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베르글러는 자동 픽킹 작업을 통해 부품 조립, 품질 관리, 포장 등과 같은 더 많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라이문트 베르글러' 베르글러 최고경영자(CEO)는 “긱플러스 로봇 솔루션은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것이고, 우리는 그 결과에 매우 흥분된다. 우리는 픽킹 로봇을 통해 개발의 새로운 단계에 착수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매우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