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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독,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로봇 물고기 개발마이로봇솔루션의 재미있는 로봇이야기(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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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22  17: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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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이라고 아시나요? 미세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크기로 쪼개진 플라스틱을 의미해요. 실제로 보면 마치 소금 알갱이처럼 매우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생산량이 점차 많아지면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는 장소가 광범위해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매우 깨끗하다고 알려진 극지방에서조차 미세플라스틱 흔적을 발견했다고 해요.

▲미세 플라스틱들 모습

그렇다면 한 사람이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 양은 얼마나 될까요? 연구 결과 매주 한 사람당 5g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며 1749개의 입자를 먹는 셈이라고 밝혀졌는데요.

바다의 소금이나 설탕과 꿀, 심지어 맥주에서까지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될 정도라고 하니… 이제 정말 미세플라스틱 증가를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 어떻게 하면 '환경의 독'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을까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로봇 물고기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 로봇 물고기는 생체공학 기반으로 설계돼 스스로 바다를 헤엄쳐 다니며 미세플라스틱을 흡수할 수 있다고 해요. 로봇 물고기의 몸길이는 13mm에 불과하며, 꼬리에 있는 적외선 레이저 시스템으로 초당 약 30mm의 속도로 헤엄칠 수 있는데요. 이는 플랑크톤이 물에서 떠다니는 속도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로봇 물고기는 어떻게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을까요?

로봇 물고기는 수영하는 동안 근처에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을 끌어모은다고 해요. 미세플라스틱에 있는 중금속, 염항생제 등이 강한 화학적 결합 및 정전기 상호 작용으로 물고기 몸체에 달라붙는 것이죠. 미세플라스틱보다 살짝 큰 로봇물고기, 너무 작아서 조종하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요. 이 비밀의 열쇠는 조개껍데기에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조개껍데기 내부를 코팅하는 자개에서 힌트를 얻어 로봇을 개발했다고 해요. 층으로 이뤄진 자개와 비슷한 방식으로 로봇을 개발해 로봇 물고기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동시에 유연한 몸체를 가질 수 있었죠.

게다가 로봇 물고기는 자가치유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데요. 바다에서 손상되거나 절단되어도 원래 능력의 89%까지 스스로 치유할 수 있어 미세플라스틱을 계속 흡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로봇 물고기가 수면에서만 작동하므로, 연구팀은 더 깊은 물 속까지 잠수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해요. 연구가 부디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사람은 물론 지구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어요. 자료제공=마로솔(https://myrobotsolution.com)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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