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브로이드 신재광 대표(왼쪽)와 서큘러스 박종건 대표가 MOU 체결후 사진 촬영을 했다.

반려로봇 스타트업 서큘러스(대표 박종건)가 로봇 에듀테크 스타트업 큐브로이드(대표 신재광)와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서큘러스는 자사 교육용 로봇 '파이보'의 에듀테크 시장 확대를 위해 큐브로이드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계획이다. 또한, 큐브로이드의 실버테크(돌봄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AI 데이터(음성/자연어 처리/시각화 기술)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큘러스는 휴머노이드형 로봇인 '파이보'를 상용화하였으며, 2020년부터 원주, 부천, 국가보훈처 등 전국 지자체와의 사업을 진행했고, 돌봄 로봇 콘텐츠를 자체 개발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큐브로이드는 전국 국공립 및 사립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과학관 등 1000여 곳에 에듀테크 솔루션을 공급했다.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는 "아이들이 노인 돌봄을 위한 로봇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노인복지 기관에서 상용화해 선순환 고리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재광 큐브로이드 대표는 "실버테크와 에듀테크 시장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두 기업이 이번 MOU 체결로 아이들을 위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하고 실버 테크 산업에서 많은 발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