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그립AI 3d비전(mGrip AI 3d vision), 소프트 그립 및 AI기반 로봇 픽킹 솔루션. (사진=소프트로보틱스)

미국 보스톤의 소프트 로보틱스(Soft Robotics)가 3D 비전, 소프트 파지(grasping)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소비재, 전자 상거래 및 물류분야로 확대한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회사는 소비재, 전자상거래, 물류 산업을 공략하기 위해 자사의 AI 기반 픽킹 솔루션인 엠그립(mGrip)의 상업적 초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 고유의 3D 비전, AI 및 소프트 파지 솔루션은 산업용 로봇에 주문 처리(풀필먼트), 분류, 이동 및 키팅(kitting) 같은 구조화되지 않은 분야에서 적용된다. 이는 산업용 로봇에 조작 유연성을, 인간 작업자들에겐 손과 눈의 협동 작업 조정 능력을 제공한다. 키팅은 제품을 구성하는 개별 부품을 수집하고 결합해 패키지 또는 키트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식품 가공 업계에 처음 도입된 소프트 로보틱스의 엠그립AI는 극도로 빠른 속도(>90ppm,1ppm=100만분의 1)에서 섬세하고 가변적인 제품을 안정적으로 선택, 배치 및 분류할 수 있는 검증된 능력을 증명했으며, 이제 창고와 물류 센터의 노동력 가용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게 된다.

오스틴 하비 소프트 로보틱스 제품 수석이사는 “물류 및 전자상거래 산업에 진출하는 것은 소프트 로보틱스와 엠그립AI 3D픽킹 기술의 자연스런 다음 단계다. 우리는 이러한 고객들과 협력해 처리량을 늘리고 증가하는 소비자 수요를 따라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엠그립AI의 전례없는 픽킹 비율, 제품 가변성 처리 능력, 그리고 전체적인 배치 용이성은 이 분야 기업들이 계속해서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는 가운데 시장 판도를 바꾸는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소프트 로보틱스는 고유의 소프트 로봇 그리퍼, 3D 기계 인식 및 AI를 사용해 자동화된 픽킹 솔루션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업계를 선도하는 로봇 기술 회사다.

소프트 로보틱스는 ABB 테크놀로지 벤처스, 캘리브레이트 벤처스, 화낙, 하이퍼 플레인 벤처캐피털, 하니웰 벤처스, 머티리얼 임팩트, 스케일 벤처 파트너스, 테크펜 벤처스, 타이슨 벤처스 및 야마하 모터 벤처스를 포함한 선도적 벤처 캐피털 기업과 전략적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